나야 어차피 고딩 때 공부 안 했지만(중3 때부터 공부와 멀어져 고딩 때는 심각한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겪다 보니 고딩 3년 동안 공부를 안 해서 조금만 공부해도 갈 수 있는 충대도 못 갔다) 고교시절 열심히 했던 친구들이 학교 선생님들 실력이 노무 형편 없어서 본인의 잠재력에 비해 훨씬 못한 대학을 갔다고 생각하는지 모이면 다들 모교 욕을 한다고 수십 년 전 우연히 만난 고딩동창 통해 들었다 나는 어차피 04년 11월 후 20년 이상 혼자 놀고 있어서 동창회 같은 데도 갈 일 없지만 그 친구 말에 의하면 그런다고 하더라 사실 고교 3년을 돌아보면 고1 고2 때 영어선생님은 수업을 아예 해주지 않고 영어 좀 하는 애들한테 돌려기며 수업 진행하게 했고 고1 고3 때 수학 선생님은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해서 애들 앞에서 개망신 당한 적도 많았고 기타 타 교과 선생님들도 몇몇 분을 제외하고는 함량 마달이긴 했다 그래서 형편 좀 되는 애들은 과외를 받거나 학원이라도 다니며 보충했고 재수할 때 1년동안 서울이니 고향에서 재수학원 다니며 보충해서 고3 때 봤던 대학보다 대부분 업글해서 합격했다 우리 모교 이름을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고향에서 그 학교는 삼류 취급 받는 건 사실이고 주변 학교에서 서울대 보낸 숫자의 1/2 ~ 1/3 정도도 못 보냈던 것 또한 사실이고 몇년 뒤에는 한해에 서울대 1명도 보내기 힘들었다고 하더라 보통 지방에서는 1. 서울대 2. 연고대 3. 지방국립대 많이 보낸 순으로 명문/비명문을 가리는데 서연고 뿐만 아니라 지거국도 인근 인문계 고교보다 훻씬 못 보내서 고향에서는 ㅇㅇ고등학교라고 하면 ㄸㅌ 삼류 고등학교로 인식한다 나도 고딩 때 공부 안했지만 다른 고교로 갔다면 충대 정도는 무난하게 갔을 듯

 

 

우리 모교가 애들 대학을 노무노무 못 보내서 고향에서 삼류 취급 받는데 나는 고딩 때 친구들 아무도 안(못?) 만나지만 전언에 따르면 고딩동창들 모이면 다들 그렇게 모교 욕을 한다더라 왜냐하면 선생님들이 인간적으로야 다들 좋으셨는데 워낙 못 가르쳤기 때문에 다들 억한 심정이 있나 봐 그래서 재수학원 서울이나 고향에서 1년동안 착실하게 다닌 친구들은 상당수가 고3 때 붙은 대학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으로 간 걸로 안다 고2 때 나랑 성적이 비슷했던 친구가 사울에서 1년 재수해서 육사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