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안주도 없이 소주 대여셧병 이상 아마 열병 가까이 마셨던 거 같은데 그때만 해도 민증검사 같은 거 제대로 안해서 여하튼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노무노무 위험했던 듯

 

30년 전 재수 아닌 재수 시절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 재수학원 한달 다니고 다음달 학원비 부탁드리기 어려워서 독학 결심 후 떠났던 강릉 경포대에서 난생 처음 소주 대여섯 병 마시고 백사장에 뻗어서 새벽 3~4시에 차가운 바닷바람에 깼는데 지금 같았으면 518% 장기 털렸겠노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