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50대까지 돈 한푼 벌어 보지 못하고 집에서 한달에 10만 원 받는 용돈으로 거지처럼 무료도서관 전전하며 학생들이 먹다 버린 음쓰 주워 먹고 살고 이 나이 먹도록 연애 한번 못 해보고 결혼 취직도 못한 내가 인간쓰레기 아니면 누가 인간쓰레기겠노? 그런데 역술인 말 듣고 인간쓰레기가 되었다는 네 말은 인과관계의 오류이거나 보충설명이 필요한 일방적 주장 아니겠냐 이기야 예컨대 네가 만나 본 역술인이 아무리 전생에 요즘으로 치면 사법시험 소년등과한 판검사였는데 이생도 법공부를 했으면 좋았을 걸 그러면서 전생에 공무원을 했으니 이생도 공무원이나 해먹어야 할 팔자라고 했더라도 넌 그런 말 듣지 말고 노가다나 뛰었어야 했는데 역술인이 공부하라 했다고 공부하다가?(사실 2004년 11월 낙향 후 공시공부는 단 하루도 제대로 한 날이 없었지만ing) 50대까지 인간쓰레기로 살고 있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하려면 제대로 말을 하든지? 그럼 내가 할 말이 없을지 모르나 역술인 말 듣고 인간쓰레기 되었다는 네 주장에 내가 어떻게 네 말이 밎다 이럴 수 있겠냐 이기야 여하튼 13년 11월 노무노무 유명한 역술인을 운 좋게 5만 원에 만나 봤는데 해준 말씀이 없어서 나도 잘 만나 본 건진 모르겠다 결혼 등등 해서 무슨 질문만 하면 공무원 시험 합격하고 한번 더 찾아오라며 그때 지금 네가 궁금한 거 답해준대 했는데 솔직히 공시 공부를 아예 안하니 내가 공시 합격 할 일은 없어서 공시 합격 후 그분을 다시 만나러 갈 일은 없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