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이 거사하기로 한 날 근처에 세조의 아들이 있다는 이유로 성산문이 거사를 미루자고 함. 

이때 유성원과 유응부 등이 거사를 미루면 비밀이 누설되므로 오늘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밀어부치지만 성산문이 자신에게 다 계획이 있으니 믿고 미루자고 해서 결국 실행을 미룸. 

그 얼마 후 가담자 가운데 한 명이 배신하면서 세조가 이를 알게되고 사육신을 잡아다가 고문함. 

이때 유성원이 성산문에게 말하기를 '옛부터 서생(선비)과는 일을 도모하는 게 아닌데 실수했소. 이제 다 끝났으니 말해보시오. 도다체 무슨 계획이 있기에 거사를 미루자고 한 거요?'라고 자포자기 한 심정으로 말을 함. 

성산문에게 무슨 계획이 있었는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