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국을 한 번도 여행해본 적이 없음
사실 가보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닌데, 중국에 대해 워낙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고
내가 중국을 비판하는 글이나 말을 많이 하다 보니 괜히 여행 갔다가 신변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있다
요즘 유튜브에서 중국 도시 영상을 가끔 보는데, 솔직히 좀 당황스럽다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중국의 모습과 실제 영상으로 보는 중국의 모습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더라
대도시 곳곳에 구축된 인프라부터 시작해서 드론 배송, 무인 택시, 로봇, ai 서비스 같은 것들이
실제 도시 안에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기술력이 발전했네 정도가 아니라,
"아 얘네 진짜 자기들만의 문명을 만들어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무서운 건 기술 하나하나가 아니라 그 기술을 실제 도시 생활에 적용하는 속도인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공산당은 규제, 제약이 빡빡하게 되어있어야 했어)
우리나라나 다른 선진국에서도 자율주행이나 로봇, 드론 같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중국 영상을 보면 개발 단계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실제 도시에서 대규모로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중국 정치체계나 인권 문제, 검열 같은 부분까지 좋게 평가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님
그건 기술 발전과 별개의 문제니깐,,
나는 그 동안 중국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라봤는데,
내가 싫어하는 것과 그 나라가 실제로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중국을 비난한다고 해서 중국의 기술 발전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중국의 기술 발전을 인정한다고 해서 중국의 모든 것을 좋아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깐
아직 중국에 직접 가본 적이 없어서 영상만 보고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언젠가는 직접 한번 가보고 싶고 경험을 해보고 싶다
내가 알고 있던 중국이 실제 중국과 얼마나 다른지 직접 보고 싶다
솔직히 지금까지 중국을 보면서
"저 나라는 왜 저지경이 됐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
요즘은
"중국이 앞으로 어디까지 갈까?" 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위험한 글인 건 안다. 특히 일베에서는 더욱 짱깨로 찍히기 쉬운 글이라는 것도 잘 안다
중국 정치체제, 인권 문제, 검열, 민도와 분리해서 기술 발전을 봐야 될 때가 온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