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붙들라
본문: 시편 34편 18절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는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고통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
사람에게 버림받는 아픔,
경제적인 어려움,
질병과 실패,
외로움과 좌절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기도해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 같고,
하나님께서 나를 잊으신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가 가장 약해졌을 때 하나님은 가장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눈물이 흐르는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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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통은 믿음의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통을 만나면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내 인생은 끝났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고통은 인생의 한 장면이지, 인생 전체가 아닙니다.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찾아옵니다.
밤이 아무리 깊어도 아침은 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도 고통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도망자가 되었고,
요셉은 형들에게 버림받아 노예가 되었으며,
욥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고통을 끝으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고통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고통 가운데 있는 여러분,
당장 인생 전체를 판단하지 마십시오.
오늘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반드시 힘든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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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고통 자체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하나님, 제 기도를 듣고 계십니까?”
그렇게 묻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침묵이 하나님의 부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씨앗은 땅속에 묻히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때로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일하고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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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통 속에서는 하나님을 놓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고통스러울수록 하나님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기도할 힘조차 없다면 짧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너무 힘듭니다.”
이 한마디도 기도입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세요.”
이 한마디도 믿음입니다.
때로는 아름다운 기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께 솔직하게 말하십시오.
“하나님, 저는 지금 너무 아픕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놓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은 항상 강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 믿음은 쓰러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손을 다시 붙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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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님도 고통을 아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놀라운 사실 가운데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인간의 고통을 모르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고난을 경험하셨습니다.
배신을 당하셨고,
조롱을 받으셨으며,
버림받으셨고,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모르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통받는 인간의 자리에 직접 서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통과하여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소망입니다.
십자가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죽음이 마지막 말이 아니었습니다.
부활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현재 고통 역시 반드시 마지막 장면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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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늘 하루만 버티십시오
혹시 지금 너무 힘든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인생 전체를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만 살아내십시오.
오늘 밥 한 끼 먹고,
오늘 잠을 자고,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 하고,
오늘 하나님께 한 번 기도하십시오.
내일의 문제는 내일 생각해도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생의 힘을 한꺼번에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내일이 오면 다시 내일의 힘을 구하십시오.
그렇게 하루하루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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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통은 여러분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실패했다고 여러분이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가난하다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도 아닙니다.
혼자라고 해서 하나님까지 떠난 것도 아닙니다.
눈물이 난다고 믿음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눈물을 흘리면서도 하나님을 찾는 그 순간,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붙들 말씀을 다시 기억합시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여러분의 마음이 상해 있다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여러분이 지쳐 있다면 하나님께 기대십시오.
여러분이 길을 잃었다면 하나님께 방향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오늘의 고통이 여러분의 인생 전체는 아닙니다.
밤은 끝나고 아침은 옵니다.
십자가 뒤에는 부활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십시오.
울어도 괜찮습니다.
두려워도 괜찮습니다.
다만 하나님을 놓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붙들고 계십니다.
아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에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눈물이 날 때에도 기도를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게 하시고,
오늘 하루를 살아낼 힘을 주옵소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시며,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날 힘을 주옵소서.
우리의 고통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믿습니다.
십자가를 넘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