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 아무도 없는 것 같을 때, 하나님은 함께 계십니다

 

본문: 시편 23편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외롭고,

가족이 있어도 외롭고,

친구가 있어도 외롭고,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는 다른 사람이 완전히 채워줄 수 없는 빈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를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우리는 평생 누군가를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깨닫습니다.

 

사람은 나를 사랑할 수 있지만, 나의 모든 외로움을 완전히 해결해 줄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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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로움은 인간이 가진 깊은 고통입니다

 

성경을 보면 외로움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지만 고독했습니다.

 

엘리야는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였지만 로뎀나무 아래에서 홀로 죽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가장 깊은 고독까지 경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외로울 때,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

 

“나는 왜 다른 사람들처럼 행복하지 못할까?”

 

라고 자신을 정죄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로움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경험하는 깊은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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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나 외로움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말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다윗에게도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골짜기가 있습니다.

 

실패의 골짜기,

가난의 골짜기,

이별의 골짜기,

질병의 골짜기,

상실의 골짜기,

그리고 외로움의 골짜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중요한 말을 합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다윗은 “골짜기가 사라졌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내 인생에는 다시는 외로움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이렇게 고백합니다.

 

“골짜기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고난이 없다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붙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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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님은 외로운 사람을 찾아오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성공한 사람들만 찾아가지 않으셨습니다.

 

상처받은 사람을 찾아가셨습니다.

 

버림받은 사람을 찾아가셨습니다.

 

죄인을 찾아가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사람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네가 외롭지 않도록 모든 인간관계를 완벽하게 만들어주겠다.”

 

라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보다 훨씬 깊은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사람이 떠날 때도,

 

친구가 등을 돌릴 때도,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갈 때도,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도,

 

예수 그리스도는 떠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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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깊게 나타난 곳입니다

 

우리가 외로울 때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죄와 고통과 버림받음의 깊은 자리까지 내려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버려진 존재가 아니다.”

 

“너는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세상에서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나를 아십니다.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눈물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사람들에게 숨긴 상처를 하나님은 아십니다.

 

아무도 듣지 못했던 나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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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로움의 밤에도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밤 외롭다면 하나님께 솔직하게 말하십시오.

 

“하나님, 저는 외롭습니다.”

 

괜찮습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도 외로울 수 있습니다.

 

울면서 기도해도 됩니다.

 

말이 나오지 않으면 침묵해도 됩니다.

 

성경 한 구절만 붙잡아도 됩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그 한 문장을 반복하십시오.

 

“주님, 저는 혼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기도는 외로운 인간이 하나님께 손을 내미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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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는 외로운 밤이 찾아옵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 밤이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밤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밤이 깊다고 하나님이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침묵이 길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눈물이 난다고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가장 외로운 순간에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 계실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부활하심으로 죽음보다 강한 생명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로움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이 외롭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 나아가십시오.

 

사람이 채워주지 못하는 마음의 가장 깊은 곳을 하나님께 내어드리십시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사람이 떠나도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십니다.

 

세상이 외면해도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붙드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도 그분의 손을 붙드십시오.

 

외로운 밤을 지나 새벽으로 걸어가십시오.

 

당신의 인생에는 아직 하나님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