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제·스테이블코인·기관금융

리플(XRP) — 결제에서 기관 금융 인프라로 확장

리플은 최근 전북은행과 해외송금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한국 지역은행까지 결제 인프라 접점을 넓혔음. 이와 별개로 Ripple Prime은 $275M 규모 선순위 채권 발행을 마무리했고, ZILO·Licuido 투자를 통해 토큰화 자산 발행·이전·담보 이동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중임.

RLUSD도 계속 커지고 있음. 8월 6일 기준 유통량이 약 $1.59B, 준비자산은 약 $1.70B로 공개됐고, 일본에서는 이미 SBI를 통해 규제 승인 후 유통이 시작된 상태임. 지금 리플의 흐름은 XRP 가격보다 RLUSD·결제·토큰화·기관금융을 하나의 인프라로 묶는 방향이 핵심.

Hyperliquid(HYPE) — 거래소에서 결제 레일까지 확장

Reap이 Hyperliquid 네트워크를 통한 USDC funding을 지원하기 시작함. 기업 고객은 Hyperliquid 주소로 USDC를 보내 카드와 결제 잔액을 충전할 수 있게 됐음. Hyperliquid의 USDC 공급은 올해 6월 초 기준 약 $7.04B까지 커진 것으로 집계됨.

즉 HYPE는 이제 단순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 토큰만 볼 게 아니라, USDC 유동성 → 카드·결제 → 실제 자금 이동으로 사용 영역이 넓어지는지를 봐야 하는 구간임.


2. 차세대 L1·실행환경

Gno.land — Sapphire 이후 메인넷 준비 단계 본격화

Gno.land는 8월 7일 최신 테스트넷 Sapphire(Test15)를 공개했음. Sapphire는 단순 임시 테스트 체인이 아니라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풀노드·검증자 협업·dApp 배포·트랜잭션 기록 기반 툴을 시험하는 메인넷 전 단계 성격이 강함.

최근 공식 채널에서는 메인넷 Validator 모집, GnoSwap의 Sapphire Rush, 생태계 앱 테스트 등이 이어지고 있음. 즉 예전에 쓰던 “킬러앱” 같은 추상적인 표현보다 지금은 Sapphire → Validator → GnoSwap → 메인넷 준비라는 실제 진행상황으로 설명하는 게 훨씬 명확함. Gno.land 공식 블로그에서도 Sapphire가 8월의 핵심 업데이트로 올라와 있음.

Ethereum — 다음 업그레이드 Glamsterdam 테스트 시작

이더리움은 8월 17일 Platåberget 테스트넷을 공개함. 이는 차기 Glamsterdam 업그레이드의 초기 공개 테스트 환경으로, 몇 달간 운영하면서 개발자들이 breaking change를 사전에 검증하도록 만든 테스트넷임.

Ethereum Foundation도 Q2 지원 분야를 ZK Proof, client diversity, formal verification, protocol security 등으로 집중시키고 있음. 단순 TPS 경쟁보다는 보안·검증·L1 증명·클라이언트 다양화 쪽에 계속 무게를 두는 흐름.

Solana — 속도 경쟁 다시 한 단계 올리는 중

Solana는 현재 블록 생성 지연시간을 계속 줄이고 있음. 8월 테스트넷에서는 slot time을 250ms 수준까지 낮추는 작업이 진행됐고, 공식 로드맵에서는 기존 400ms에서 최종적으로 200ms 방향까지 검토 중임. Firedancer·Agave 등 여러 validator client도 동시에 업데이트되고 있음.

여기에 새 온체인 거버넌스 시스템도 가동되고 있어 validator stake 기반 투표와 일반 스테이커의 vote override까지 지원하는 구조로 발전 중임. 결국 솔라나는 지금 성능 개선 + 거버넌스 구조 정비를 동시에 진행하는 구간.


3. 거버넌스·네트워크 구조 개편

Cardano(ADA) — Voltaire가 실제 운영 단계로 넘어감

카르다노는 단순히 “Voltaire 준비 중” 수준을 이미 넘어섰음. 7월 Van Rossem 하드포크는 제안·토론·비준 과정 전체가 온체인 거버넌스를 통해 이뤄진 첫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였음.

8월에는 Constitutional Amendment Portal까지 알파 테스트를 시작해, 사용자가 헌법 조항을 직접 지정하고 수정안을 제출·추적할 수 있게 됨. Injective와의 IBC 테스트넷 연결, Hydra 2.3.0 성능 개선 등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

즉 ADA는 최근 가격보다 “온체인 거버넌스가 실제 프로토콜 운영을 얼마나 가져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재료임.

Polkadot(DOT) — parachain에서 범용 컴퓨팅 구조로 이동

Polkadot은 현재 기존 parachain 중심 모델에서 Agile Coretime → JAM으로 구조를 바꾸는 장기 전환을 진행 중임. Agile Coretime은 블록스페이스를 28일 단위 bulk 또는 on-demand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슬롯 경매 모델을 훨씬 유연하게 바꾼 구조임.

그 다음 단계인 JAM은 Relay Chain을 보다 범용적인 컴퓨팅 환경으로 대체하는 구조로 개발되고 있음. 기존 parachain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JAM에서도 계속 지원되며 DOT 역시 네이티브 토큰으로 유지될 예정임.


4. RWA·기관용 블록체인

Avalanche(AVAX) — RWA에서 실제 거래 데이터 쌓이는 중

Avalanche에서는 Valinor·OatFi·Fence가 진행하는 온체인 금융 파일럿의 누적 거래액이 $103.5M을 넘어섰음. 실제 투자자본은 $3M인데 이를 반복적으로 순환시켜 약 $51.3M 규모 자산을 금융하고, 자본 회전율은 약 17배까지 기록함.

또 일본 최대급 security token 플랫폼 Progmat의 Avalanche 이전, 케냐 국가 학력 인증 시스템 도입 등 기관·정부 쪽 사례도 계속 추가되고 있음. AVAX는 지금 DeFi TVL보다 기업·정부·RWA용 맞춤형 체인 내러티브가 더 강함.

Chainlink(LINK) — RWA·크로스체인 인프라 지표 확대

Chainlink의 2026년 8월 공식 지표를 보면 누적 Transaction Value Enabled가 $33.34T, Total Value Secured는 $48.32B, 검증된 메시지는 약 19.68B건으로 집계됨. 크로스체인 토큰 가치 역시 $62B 이상임.

LINK의 내러티브는 이제 단순 오라클이 아니라 기관 데이터 + CCIP + RWA + 크로스체인 메시징을 묶는 금융 데이터 레이어로 보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