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갔을 때 지잡 다닐 때 노무노무 친하게 지냈던 후배와 일요일이면 관악산 등산도 하고 서울대 놀러가서 탁구도 치고 그러면서 지냈는데 노무노무 그립노 2004년 11월 낙향 후 자의 반 타의 반 연락이 다 끊겨 혼자 놀고 있는 세월이 20년이 넘은 바 지금은 같이 등산할 사람도 없다 참고로 이 후배는 몇년 뒤 사법시험 최종합격 해서 현재 서울에서 변호사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얼굴 본지 20년이 넘어 후배라 하기도 민망하긴 하지만 이 후배가 지방(시골)에 내려가면 인생이 뒤쳐지는 거라며 자기랑 끝까지 여기서 한반 해보자고 형은 얼마든지 해볼만한 사람인데 이렇게 포기하고 내려가면 평생 후회하며 살 거라고 여자라면 모를까 남자가 (비고시) 공무원 같은 건 뭣하러 하냐며 낙향을 만류했을 때 후배 말 듣고 고시촌에서 버텼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후배 말대로 고향에 내려와서 인생 망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