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 빨리 죽고 싶다. 그리고 또 죽이고 싶다.
그런데 데려 가고 싶은 놈들이 50명은 된다. 
이 개새끼들은 내가 모르는 줄 아나 봐.
꿩이 풀숲에 대가리 박으면 지가 안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다 못 죽일까봐 시작을 못하겠다.
주요한 자로 보이는 것들만 죽일까 그런 상상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