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닌다는 사람들 중에 막상 성경통독을 한 번이라도 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없어서 마태복음 28장의 대위임령(大委任令)이나 사사기 12장의 십볼렛(שִׁבֹּלֶת)‎같은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독서라는 키워드나 철학서의 개념으로 성경을 접해서 잠깐 읽다 마는 사람들도 많음.

 

안 그래도 소위 이단이라 불리는 이들이 성서무오론을 곡해해서 자의적인 해석을 기반으로 성경공부를 같이 하자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도간의 규제도 물론 중요하다지만 원래 가족단위로 마을회관의 기능을 하는 교회로 출석해야 함에도 부모자식간의 절연과 이촌향도가 극심한 조선인들의 특성상 가정도 아닌 공간에 타지사람끼리 부대끼며 QT를 한단 것은 목사들의 고객확보수단이자 우울증 환자나 자폐아들끼리 모여 영양가 없이 헛소리하는 독서토론회 이하에 불과하니 평소에 혼자서 성경을 읽고—필사(筆寫)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함—정 확신이 안 선다면 신학생들이 접하는 칼뱅의 성경주석이나 평신도가 묵상하기 좋은 메튜 헨리의 성경주석을 읽는 것이 적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