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왜 그런가 했더니 미군 참전용사들이 팔다리 한 두개 기능이 상실되거나 절단되는 건 꽤 흔한 일이고 PTSD를 비롯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 보니 전후에도 구직활동에 실패하여 나이가 들어도 국가의 보조금이나 가족의 도움에 의지해 살아가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불가한 동시에 상당한 우울에 빠져 살기 때문에 폭식과 더불어 신체의 대사작용이 원활하지 못 하다 보니 살이 찌고 안면피탄등으로 시력이 감퇴되거나 탈모가 수반되며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의 후유증이 상당한데 이런 베테랑들의 모습을 보고서 군대가 인생의 전성기로 자리잡아 자신을 애국보수이자 마초적인 남성으로 표상하는 30대 순시생들이 우파를 호소하면서도 나이 먹고 부모 집에 얹혀 사는 거 아니면 기초수급에 의지하는 백수인데다 안 그래도 부족한 운동신경에 미흡한 신체능력과 더불어 청년인 척 하지만 수년간 불합격해 온 세월이 증명하듯 늙어서 몸도 성치 않고 무엇보다 타고난 외모로 인해 결혼도 연애도 불가한 동시에 높은 확률로 비만이자 안경잽이고 대머리다 보니 영어도 못 하고 미국 근처도 못 가 본 이들은 주로 특수부대를 운운하면서 역설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미군 참전용사로 표상하곤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