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남자는 건달생활하며 불탈법적인 일로 돈벌이를 하는 게 유일한 신분상승의 길이었고 여자는 화류계에 몸을 담그는 게 국룰이었는데 와꾸가 후달리고 사이즈가 안 나와서 보지를 못 팔면 그 다음으로 유망한 직업(?)은 체구가 작고 몸이 재빠르며 브래지어나 팬티에 물건을 숨길 수 있어 유리한 소매치기였기 때문에 콩가루집안에서 낳음당한 흙수저에 촌년들일수록 명품가방에 유독 환장하는 거더라.

 

마찬가지로 주로 일제(日製)나 수입인 명품속옷에 환장하는 것도 팬티와 브래지어를 타인한테 자주 보이는 창녀근성이자 장물을 담을 귀중한 포켓이었기 때문인데 털지갑이란 표현도 처음엔 아마 이런 의미에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