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4년~2006년.
육사 신입생은 "주적은 미국"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18세~29세도 "주적은 미국"이라고 생각했었다.
미선-효순 장갑차 사건 때문이었다.
바로 이 세대가 대한민국을 망친 세대임. 법치를 궤멸시킨 세대. 압도적으로 리재명을 지지한 세대. 이만큼이나 선전선동의 여파는 오래 간다. 20년~30년을 갔다. 지금까지도 그들의 의식을 장악하고 있다. 더구나,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이라는 narrative 때문에, 한국은 이미 중러북 쪽으로 끌려 가고 있었다.
장갑차 사건을 보자. 다른 나라에서라면 똑같은 사건이 터졌어도, 그냥 넘어갔을 거다. 훈련하다 청천벽력같은 비극적 사고. 고의는 없었지만,
당시 80년대 극좌 폭력 체제 전복을 노렸던 대학생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얻는 데 대개 실패했었기에, 대부분 학원강사, 좀 잘 풀리면 지방대학 시간 강사, 지방의 찌라시 같은 신문사의 기자, 사기꾼, 공인 중개사 등으로 일하고 있었음.
얘네들은 틈만 나면 인터넷에서 댓글질을 했다. 게시판에 반미 친북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퍼뜨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장갑차 사건이 터지자, 일제히 반미 선동에 나선다. 중국의 요원들도 대대적으로 동원돼 게시판 여론을 반미 일색으로 조작했다. 물론 북한도 적극 가담했음.
2. 그때보다 지금이 더 위험하다. 현재는 트럼프와 미국을 구분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서 리재명이 조금만 선동해도, 분별력과 독립적 사고력이 거의 바닥 수준인 한국민은
2000년대 초반보다 훨씬 더 강렬한 반미 광풍에 휩쓸리고도 남음.
2000년대 초반과 지금을 비교해 보자.


2000년대 초반에 호감도가 46%로 떨어지면서 2년만에 "미국이 주적"이라는 견해가 71%까지 폭증했었다. (장갑차 선동)
지금은 이미 44%로서 2000년대 초반보다 더 낮다. 그 동안은 미국과 트럼프를 구분하려고 했으나, 만약 지금 정권이 트럼프=미국으로 선동하면 2000년대 초반보다 더 극렬한 반미 사조가 휩쓸 걸로 본다.
따라서, 리재명이 만약 정말 소년범 출신이라면, 나는 그가 여기서 승부를 걸 것으로 본다.
반미 광풍이 불면, 영구 집권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소취소, 공소기각등 모든 범죄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리재명이라면, 나는 주한미군보고 "이제 나가라" 라고 선언하는 승부수를 던졌을 것 같다.
리재명은 그렇게 해야 살 수 있다. 물론 국민은 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