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세 미혼게이인데 90년대에 만화방 자주 갔다.
만화방가면 특유의 안락함이 있어.
특히 사람 별로 없는 시간에 가면 개꿀.
당연히 재떨이 옆에 놓고 줄담배 뻐끔대며 만화보다
주인한테 라면 끓여달라고 해서 라면먹고 식후땡으로 담배한대 빨고
바로 쇼파에 누워서 한숨 푹자고 일어나서 또 만화보고
지금 생각해보면 담배연기 가득한곳에서 건강 존나 해치는짓인데
그땐 그게 참 안락한 느낌이었어.
기억나는 만화가 시라소니 ,대호 나오는 불문율, 김철호 권투 만화 . 방학기가 그린 최배달 일대기, 시라소니 일대기 등등임
미니어쳐 만든것도 보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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