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법학과(행정학과) 써달라고 할 줄 알았나 봐 그런데 난 지잡대 자체가 가기 싫었기 때문에? 재수를 결심했고 담임한테 하위권 학과(개인적으로 관심 많았던 소위 문사철) 쓴다고 하니 담임이 깜놀하며 거기야 당연히 붙을 테니까 아무 말 하지 않고 나중에 선생님 원망하지 마라 그러시더라 뭐 공부 안해도 원서만 넣으면 누구나 합격 가능한 돈만 내면 들어가는 지잡대 문사철은 당연히 붙었고? 나는 솔직히 떨어지기 바라고 면접때도 일부러 동문서답? 했는데 합격을 해버려서? 면접 볼 때 계셨던 교수님이 집으로 전화해서 다른 학교 붙었냐? 아니오 저는 (어차피 재수하려고) 거기만 봤는데요 이러니까 여하튼 우리 학교 오게되면 ㅇㅇㅇ 교수 연구실로 꼭 한번 찾아와라 그러셨는데 나는 처음 계획대로 등록을 안 했던 거지 나중에 생각해 보니 면접 볼 때 그 교수님이 내가 노무노무 마음에 드셨던 거 같은데 그 대학 그냥 가서 교수님과 친하게 지내며 석박사 공부하거나 공시나 준비했으면 인생 무난하게 흘러가지 않았을까 싶노 참고로 우리 때는 본고사가 있었는데 성대 한대 유형 본고사 영어 논술 보면 늘 최상위권 성적이 나오다 보니 고3 담임은 수학만 좀 어떻게 좀 해보라고 하셨는데 나는 고2 때 수학을 포기하다시피 했다? 원래 문과 출신이라 수학을 싫어하기도 했지만? 그냥 수학이 노무노무 하기 싫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