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쥐의 위가 꿈틀거리더니

위 속에서 하얀 벌레들이 기어나왔다
"야, 드디어 우리가 쿠테타에 성공했다. 
각자 영양소 챙겨서 달아나자"
"우린 이 암흑에서 매번 힘들게 일했고.. 드디어 우리 몫이 생겼다.. 영양소 챙겨서 밖으로 나가자"
"그런데 너무 암흑 속에만 있었기에 밖에 나가기가 두렵다.."

그들은 심장을 향해 인사했다
"이것이 우리를 힘들게한 작전부인가?"
"네 놈이 감히 우리를 24시간 일하게 했느냐"

사실 심장도 24시간 일하던 존재였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

그들은 드디어 자신의 상부인 쥐 얼굴을 보게 된다

"이게 우리의 상부인가? 전쟁 일으키고 도망가려 했던?"
"이 놈 식탐때문에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더 이상 위에서 일 안해도 되네"
"우리가 쿠테타를 성공한게 아니라, 그냥 자연사 한건가? 독약을 삼킨것인가"

벌레들의 생존률은 20프로 였다

"20프로. 꽤 높네.."

그들은 아스팔트를 기어갔지만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녹아내렸다..

그들이 얻은거라곤 심장과 상부 면상 확인 뿐이었다..

쿠테타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상부가 죽은 것이었다

그들에게 몫이 생긴게 아니었다..

그들이 위의 영양소를 마지막으로 챙겨서 나온 것은
결코 쿠테타의 성공이 아니었다..



30년 만기 보험에 대해 욕심을 부려서 30년을 날려먹은 셈..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30년 계획은 무지한 선택이었다..


여러 나라를 보살펴야 했던 마지막 선진국은
다국적 인간들을 다스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조금의 폭력은 필요했다

하지만 멍청한 종족들은 그 폭력에 맞서 싸웠다..


옆 나라들은 각자 자신들이 세계 리더라도 된양 취해 있었고
그 사이에 낀 코리나 라는 나라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