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차 안에서 지갑훔친 중국인 체포 '전과 7범']
일본 경시청이 JR 야마노테선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로 중국 국적의 37세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야마노테선에서 소매치기 신고가 잇따르자 사복 경찰관을 열차에 집중 배치해 경계 활동을 벌이던 중 범행 장면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7월 27일 에비스역과 메구로역 사이를 운행 중이던 열차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여성 승객의 어깨 가방에서 약 4만4천엔(약 44만원) 이 들어있는 지갑을 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약 3시간 30분 동안 야마노테선 내·외선 열차를 반복해서 갈아타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모습을 추적한 끝에 범행 직후 현장에서 체포했다는 설명입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지난 7월 20일 단기 체류 자격으로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습니다.
경시청은 이 남성이 7월 22일부터 사흘 동안 야마노테선에서 발생한 7건의 유사 소매치기 사건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관광객과 이용객이 많은 주요 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소매치기 범죄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열차 안에서는 가방을 몸 앞쪽으로 메고 귀중품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외부 주머니에 보관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7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