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시장은 단순히 새로운 체인을 만드는 경쟁에서 벗어나 AI Agent, 결제, 실행환경, 기관금융, 프라이버시처럼 실제 사용 영역을 선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나뉘고 있음.
최근 제품 출시와 메인넷, 생태계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주요 내러티브별로 정리함.
1.Next-generation Execution / Developer Layer
Gno.land
Go 기반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사람이 직접 읽고 확인할 수 있는 소스코드를 온체인에 공개하고 다른 개발자가 이를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핵심으로 가져감. 최근 메인넷 전 최종 테스트넷인 Sapphire에서 GnoSwap Beta가 공개됐고, $3,000 규모의 GnoSwap Sapphire Rush도 시작됨. 동시에 AI Agent와 체인을 연결하는 gnomcp, 코드와 스마트컨트랙트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보안 Agent Dora 등 개발환경을 AI 영역으로 확장하며 메인넷 전 생태계를 넓히는 단계.
Monad
Ethereum 개발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실행구조를 개선해 높은 처리성능을 제공하는 EVM 호환 L1. 새로운 개발언어를 요구하기보다 기존 Solidity 컨트랙트와 Ethereum 개발자를 빠르게 흡수하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음. 2025년 11월 Public Mainnet이 출시된 만큼 2026년 현재는 DeFi와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늘리는 초기 생태계 확장 단계에 가까움.
MegaETH
Ethereum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실시간에 가까운 실행속도를 구현하는 고성능 L2. Sub-10ms 수준의 블록타임과 높은 처리량을 앞세워 트레이딩·게임·소셜처럼 빠른 반응이 필요한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주요 시장으로 가져감. 현재 Mainnet이 가동 중이며 2026년 4월 $MEGA TGE까지 완료되면서 ‘Real-time Blockchain’ 내러티브를 실제 앱 생태계로 확장하는 단계에 들어감.
2. Stablecoin / Payment Rail
Tempo
Stablecoin Payment와 Settlement에 특화된 결제 인프라. 범용 블록체인보다 기업결제·글로벌 송금·AI Agent Payment 등 실제 자금 이동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빠른 정산과 예측 가능한 비용을 핵심으로 가져감. 2026년 3월 Mainnet이 공식 가동되면서 Stablecoin Payment Rail 경쟁에서 가장 최근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네트워크 중 하나.
Stable
USDT를 중심으로 글로벌 결제와 정산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Stablecoin-native L1. 2025년 말 StableChain Mainnet을 가동한 뒤 2026년에는 소비자용 StablePay와 기관·송금업체·핀테크를 연결하는 결제 흐름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별도의 복잡한 온체인 경험보다 USDT 자체를 실제 결제와 송금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Payment Rail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춤.
3.AI Agent / Agentic Economy
Kite
AI Agent가 스스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든 Agent-native 결제 인프라. Kite Agent Passport를 통해 Agent마다 신원과 지갑을 부여하고, 사용자가 설정한 예산과 권한 안에서 USDC 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됨. 현재 Mainnet이 가동 중이며, 사람이 매번 승인하지 않아도 Agent가 실제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AI Agent × Payment 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음.
Sahara AI
AI 데이터·모델·Agent를 온체인에서 등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AI-native 인프라. 2026년에는 메인넷을 기반으로 Agent가 온체인에서 직접 실행·협업하고, 데이터 제공자와 개발자 등 참여자 사이에서 가치가 분배되는 Agentic AppChain 구조를 본격화하고 있음. AI를 단순 콘텐츠가 아닌 하나의 온체인 경제 주체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Agentic Economy 분야의 대표적인 신생 인프라로 볼 수 있음.
4. RWA / Institutional Finance
Rayls
은행과 금융기관이 RWA·토큰화 자산·결제 등을 블록체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관금융 특화 L1. 기관 내부 데이터는 Private 환경에서 관리하면서 필요한 자산과 유동성은 Public Chain 및 DeFi와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핵심임. 2026년 4월 Public Chain Mainnet이 가동되면서 실제 기관자산과 퍼블릭 온체인 유동성을 연결하는 단계로 넘어감.
Plume
국채·Private Credit 등 현실 금융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온 뒤 다시 DeFi에서 담보·수익상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RWA 특화 네트워크. 단순히 현실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체인 금융상품과 연결하는 RWAfi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 Plume Genesis Mainnet은 2025년 6월 가동돼 현재는 실제 RWA 자산과 사용처를 확대하는 단계.
5. Privacy / Confidential Finance
Zama
FHE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온체인 연산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Confidential Blockchain Protocol. 거래금액·잔액·포지션 등 금융정보를 숨기면서도 퍼블릭 블록체인의 검증 가능성과 Programmable Compliance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임. 2025년 말 Mainnet 가동 이후 2026년 $ZAMA 경매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기관 거래를 겨냥한 Confidential RFQ까지 선보이며 실제 금융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Miden
Ethereum을 기반으로 Privacy와 높은 처리성능을 동시에 겨냥하는 ZK Rollup. 모든 계정과 거래정보를 네트워크에 공개하는 대신 사용자가 상당 부분의 상태를 직접 보유하고 로컬에서 거래를 실행·증명하는 구조가 특징임. 현재 2026년 Mainnet 출시를 준비하는 단계로, Payment·DeFi·Asset Management를 중심으로 Privacy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