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가 젊은 시절 공통으로 알고 지낸 전설적인 래퍼 투팍.

심지어 투팍과 제이다는 단순한 연인을 넘어 거의 영혼의 동반자라 할 사이였음.

윌 스미스 역시 배우로 뜨기 전엔 힙합 활동을 했지만 당시 투팍에 비하면 그냥 흔한 흑인 가수 A 정도의 존재감.

그런 투팍이 죽자 제이다는 45일 동안 울기만 했음.

살아 있을 때도 제이다에게 각별했던 투팍의 존재는 그가 죽으면서 아예 제이다의 영혼의 한 부분을 차지해버림

윌 스미스가 훗날 A급 배우로 뜨면서 제이다와 결혼하게 되지만

제이다에게 여전히 최고의 남자는 투팍.

투팍이 죽고 한참 후 태어난 열 살짜리 딸이 일기장에 쓴 투팍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면

제이다가 딸에게 얼마나 투팍 얘기를 했을지 가늠할 수 있음.

그것도 모자라 윌 스미스는

제이다가 집에서 아들과 동년배의 흑인 랩퍼와 당당히 불륜을 저지르고

아들은 게이, 딸은 바이섹슈얼에 폴리아모리(꼴리면 아무하고나 하는 연애 형태)를 커밍아웃하는

콩가루 가정사를 겪게 됨.

이런 LGBT와 PC로 뒤틀린 집안에서 평범한 가장인 윌 스미스는 자신의 실존이 뿌리채 흔들리는 경험을 했을 것임

 

그런 와중에도 윌 스미스는 이혼으로 가정이 붕괴되는 것만은 막으려고 매스컴 앞에선 애써 웃는 얼굴을 유지함

 

그러면서 꾸준히 자신에게 '난 가장이다... 가장은 집안을 지켜야 한다...' 고 되뇌었을 것

그에서 비롯된 게 오스카 시상식에서의 크리스 락 싸다구 사건



이 사건 때문에 윌 스미스는 어지간한 반전이 없는 한 커리어가 절단나게 생겼고

정작 제이다는 윌 스미스의 이런 행동에 대해 '사실 우리는 16년부터 이미 별거하며 살고 있다' 며 막타를 쳐 버렸고

위에서 말한 제이다랑 집에서 떡친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는 제이다와의 성생활을 다룬 책을 출판 예정이라고 함


투팍이라는 알파고스트가 한 남자, 한 가정을 내몬 나비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