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커녕 제주도 부산 대구 광주 등도 놀러 가보지 못했다 내 인생의 유일한 여행은 재수 아닌 재수 하던 시절 재수학원 한달 다니고 다음달 학원비 내려니까 노무 부담스러워서 독학을 결심하고 경포대 한번 가봤던 게 전부다 그때 깡소주 대여섯 병 마시고 경포대 뱃사장에서 쓰러져 잠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