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에서 자위만 했는데

저 청천의 태양은

사람들을 밝혀 이롭게 하고

저 칠흑속 달빛은

침실 속 연인들의 자지 보짓살을 밝히누나

 

내 일생 무생물보다 한가하니

똥오줌만 만드는 존재가 나요

도는 닦지 못하고

방구석에서 가치 없는 정자들을 닦는 존재이니

나는 실로 병신이로소이다

 

아아 언젠가 내 육신 썩어질 때에

내 방 벽지에 밴 비릿달콤한 냄새만이

내가 여기 살아있었음을 증명하며

대리자로써 종언을 고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