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말하면 세대수 적은 아파트에서 좋은 소장 만나서 그 밑에서 시설주임으로 일하면 개꿀임
니가 정직하고 일하려고 하는 의지만 있으면 실수하는게 있더라도 소장이 나서서 웬만한거 다 커버쳐주고 어려운 일 도와주기도 함
1:1 맞교대이기 때문에 소장,경리하고만 잘 지내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이나 갈등도 없을 뿐더러 아파트가 시설관리 쪽에서는 오피스텔 등보다 페이가 좀 쌔기도 함.
문제는 1:1 24시간 맞교대에서 누적되는 피로감
그리고 좋은 소장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는 현실
일 강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서 일과시간 지나면 공부하기도 좋고 비번날 헬스장 가서 쇠질하고 나름 타이트하지만 동시에 자유로움 같은 것을 느꼈는데
관리소장 되니까 뭔가 생활이 좀더 타이트해졌고 자유로움 같은거는 전혀 못느끼고 있음
생활은 일 열심히 하고 시간남으면 공부-헬스장 이런 패턴의 반복이기 때문에 달라진게 없지만 사람을 많이 상대함으로써 오는 피로감 때문인지 뭔가 어디에 구속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결국 자유로움이란 책임지는 인간관계가 많아질 수록 점점 덜 느끼게 되는듯
내 생활 패턴이라는 것 자체가 제 3자가 보면 참 재미없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시설주임으로 있을때는 분명 그 속에서도 자유로움을 느꼈었던 것에 반해 지금은 더이상 그런게 없으니까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