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에 주진우, 김은혜가 발표한 건, 전부 

 

당일투표

 

의 수치, 통계임. 

 

 

사전투표는 투표율 조작했는지, 실수로 오기입했는지 안 했는지 등을 

알 수도 없는 걸로 나는 알고 있다. 

 

 

 

김민석이 맞췄던 건, 사전투표의 투표율이었지, 당일투표의 투표율은 크게 틀렸었다. 

 

당일투표 투표율은 또한 조작하기가 힘들다. 종이 기록물이 버젓이 남아 있기 때문에, 

디지털 오기록은 정말 오기록일 수도 있다. 

 

문제는 사전투표의 투표율 득표율. 

 

사전투표는 투표율, 득표율을 조작해도 그걸 알아낼 방법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당일투표에서 이렇게 쉽게 "숫자"를 바꿀 수 있다면, 사전투표는, 숫자를 바꿔도 

흔적이 전혀 남지 않는 상태라서, 주진우/김은혜 팀도 아무 것도 밝혀낸 것이 없을 수도 있다. 

 

 

 

2. 주진우-김은혜 발표에서 이상한 점.

 

 

보통, 이런 경우, 혹서에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거의 밤새다시피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보좌진들을 일일이 거명 혹은 이름은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발표하는 게, 국제 예양이자 관습이다. 

 

그런데 주진우, 김은혜 전부 그런 자리에서 일체 "감사의 말"이 없다. 

 

나는 여기서도 한국 문화의 한계를 본다. 

 

 

3. 김은혜는 이상한 어투로 굉장히 비경제적으로 전달한다. 

 

미소년 같은 이쁜 얼굴로 살아오면서 이 세상 모든 남자를 나는 전부 홀릴 수 있고, 그들에게서 내가 원한다면 1억이건 100억이건 뽑아낼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남자는 전부 나한테는 ATM 기기일 뿐이다...라는 표정이 읽히는데...(나만 그런가? 어쨌든 나는 그녀의 표정에서 그런 선언문이랄까, 일종의 자신감이랄까 그런 걸 읽고 있음)

 

그러다보니, 뭔가 너무 어투, 말투는 연극적이고, 전달 효율은 빵점이다. 

 

왜 쓸데없는 장광설, 형식적인 표현을 쓸까?

 

간결한 직설로 말해야 전달 효과가 극대화 될 텐데, 

너무 연극적이라서 (전직 앵커 출신이라서 그런지) 사태의 심각성이 오히려 경감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또한, 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조사 못 했는지, 사전투표 자료는 있는지 없는지...뭐 그런 거가 정말 중요한데, 그런 건 언급이 없다. 

 

 

4. 합수본은 주진우의 우려처럼, 이미 수사를 개기고 있는 것 같다. 

합수본이 제대로 수사하면, 대한민국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그럴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굉장히 썩은 나라다. 

 

겉으로는 카페나 식당 책상 위에 핸드폰, 노트북, 지갑, 콘돔을 놓고 가도, 아무 일도 없다고 자랑하지만, 

 

그건 중국같이 CCTV가 여기저기 깔려있어서 그럴 뿐이고, 사기죄, 무고죄, 위증죄 범죄 발생율과 기소율은 세계 최고다. 

 

속으로 교묘하게 썩을 대로 곳곳마다 밑뿌리까지 썩어서,

가령, 경찰은 수사하는 게 아니라, 소설을 쓰는 게 특기다. 

 

판사는 전화받으면, 그대로 판결해 준다. 

 

이런 나라는, 지나가면서 이렇게 말해 주면 되는 나라다.

 

"관둬라~ 괜찮아, 그냥 놔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