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장난감같은거 부모가 사준적없음

어쩌다 시장같은데서 장난감파는데 구경하고있으면 괜히 성질냄

그시간에 공부하거나  책이나 읽으라고함

근데 공부하는방법은 안알려줌

 

유치원때 한번씩오는 산타대역 할아버지가 선물 친구들다주는데 로봇이나 기차같은 존나 비싼장난감받아서 다들 신나는와중에 나는 겨울용 털장갑받음

알고보니까 부모님들이  본인자식들 유치원 선물보낸거였음

 

한번은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더니 너장난감 잔득 갖고왔다면서 파란 폐기물봉지같은데에 장난감 잔뜩갖고온거임

신나서 다부어보니까 건담 팔하나없고 자동차 바퀴하나없고 이런거 어디서 잔뜩 갖고옴

알고보니 철거하는 집 폐기물로 버린 장난감이었음

 

이제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자기도 장롱이나 의자 괜찮은거 주워쓰니 자식도 미리 조기교육시키려고 주워쓰는 습관 들일려고 그랬나싶음

 

자식농사라는말을 자주함

정작 유년시절 기분안좋으면 술먹고 괜히 숙제검사한답시고 핑계로 때리기나하고 성질만 부릴줄알지

자식들 좋은추억이나 기억 하나안남겨주면서

자식은 여럿낳아서 하나성공시키면 노후가 보장되는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