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 전에 산재로 허리 다쳤음. 산재신청 안 함

 

정형외과 엑스레이 디스크가 이런 부분들인데 여기 여기 나온거 보이시죠? 

 

듣고 디스크 탈출로 진단이라고 오해해서 mri 미촬영.

 

요추염좌 진단

 

4개월 가량 병원 치료 받음

 

돈 떨어지고 카드값 못 낼 상황이라 한 달 집에서 요양함

 

아버지 동생에게 돈 빌림

 

이후 지금 까지 쿠팡에 두 달 근무중임. 통증 때문에 하루에서 몇 일 일하고 하루에서 1주일 이상 쉬는 식으로 출근해서 비교적 저강도 작업만 함. 거의 신선

 

처음엔 출근하고 십여분 만에 일 하면서도 허리 통증이 상당히 있었는데, 최근에 많이 줄어들었었음. 

 

지난달 말 즈음 쿠팡 자주 안 가는 곳에 출근함. 여기도 신선

 

방한복 환복하고 화장실 갔다가 업무공간 가던중에 내오른쪽에서 오던 남자가 내 오른쪽 팔뚝을 때렸음.

 

넘어지면 또 못 제대로 못 일어나고 못 움직이고 고생할 것 같아서 억지로 버팀.

 

허리가 흔들리고 비틀려서 그런지 허리가운데 뼈, 허리뼈 양옆, 양쪽 엉덩이 다리가 바로 저렸음.

 

그 새끼가 왼쪽 입꼬리 올려 비웃으면서 그대로 내 오른쪽애서 왼쪽으로 스쳐지나감. 

 

허리 잡고 몸 살살 추슬러서 붙잡으려고 보니까 이미 가고 없옸음. 당시 본 사람 몇 명 있었는데 벌다른 조치 안 취해줌. 

 

여기저기 방금 지나간 남자 인상착의라던가 신원 물어봤는데 다들 모른다고 함.

 

cctv 관련해서 아는 사람 없음. 

 

경찰 신고 접수함. 

 

밥 먹는 시간에 경찰 출동 진술서 작성함. 

 

담당형사 배정됨 담당형사 굉장히 미적지근 철밥통공무원타입임. 

 

cctv 반구형이라 방향성 모름. 안찍혔을 수도 있음.

 

나 지금 집주인이 명도해서 내쫒으려는 상황이라 나는 이삿짐 못 옮기고 이삿짐센터 통해서만 옮겨야하는데 시일촉박함

 

나 이거 진짜 아프고 억울하고 불안한데 사건진행해도 되는걸까?

 

상황 진짜 거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