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자랑 살지 마라

 

 

남편이 너무 잘 생겨서 결혼했음 진짜 초반엔 얼굴 보면 화가 다 풀림

얼굴이 밥 먹여 주는구나 싶었음

 

뭘 해도 이쁘고 뭘 해도 잘 생김

세수 안하고 코딱지가 얼굴에 붙어있어도 그렇게 멋있었음

 

지금은 결혼 5년차

 

똑같이 배 나오고 똑같이 살이 자꾸찜

잘생긴 것도 살에 묻혔음

그래도 잘생긴 돼지일 줄 알았는데

그냥 돼지임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더라

 

아직도 본인이 좀 생긴 줄 알고 있는 게 킹 받는 포인트

 

남편 놈이 짜증나게 해서 써 보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