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최근에 국내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박사를 가는 30대 중반 모솔아다 병신 일게이야.

내 주변은 다 내가 미국 가는걸 아는데

유독 이전에 친했던 친구들 중에 날 불편하게 여기기 시작해서 안 만나려는 애들이 생기더라.

대학원 동기고 원래 친했던 애도 날 피하기 시작하고

동네 친구인데 진로상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도 만나자고 해도 여러 핑계를 대면서 안 만나려고 하더라고.

물론 이 친구들도 축하는 다 해주었지만 요새는 좀 멀어지고 말았다.

세상이치가 내가 개털이어도 떨어져 나가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내가 조금 잘 되도 멀어지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는걸 최근 느낀다.

세상이 참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