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요게이들아? 

오랫만에 주말에 일찍일어나서 뭐했'노'? 
어짜피 오늘은 데마찌라 쇳질하러 다녀왔'노'

토요일 아침, 아파트 앞인데 조용하'노'


운동 마치고 먹는 베리
요즘 제철이라 그런지 어제 저녁에도 먹고
오늘 또 먹고 진짜 존맛이네 



아 근데 잠시만!!!!!!!!

오늘 날씨도 넘 좋고 운동하고 왔는데
사실 요리게시판 황금쌍방울을 소유한 
블랙옵 오퍼레이션 워데디 성님 이야기 나누다 
4년전 마지막으로 했던 철인삼종경기 이야기가 나와서 
조심스럽게 공유해 본다.....

(요게 오래 한 게이들은 여러번 봤을 중복일꺼, 미리 앙망한다 ㅠ)

블랙옵 유두성애자 성님아.....
일반인들도 이렇게 귀엽게(?) 운동한다....
파오후 꿈척꿈척이라고 노무 놀리지 마라....ㅠ







인간의 한계 앞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나라를 지켜주신 분 앞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현타도 살짝(?) 오지만, 귀엽게 봐줘라 이기야...ㅎㅎ

게이같은 살아있는 인간병기들 앞에선
딸랑딸랑~ 꼬리 열심히 흔들 자신 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쇳질 후, 간단하게 샌드위치 묵고 


그리고 몇일전,
오랫만에 생일이라 연락한 
한때 영혼의 내 베프.....

근데 이 새끼, 감히 내 연락을 씹어…???!???!

클럽에서 번호딴 걸래년들은
어짜피 소삼이 삼촌이나 아기엔젤두 성님같은 존잘남들
ㅈ대가리에 쇠구술 & 해바라기 대물에 밗히고 따먹히느라
내 연락을 충분히 씹을수 있다지만

한때 최고의 브로맨스,
영혼의 듀오였는데 하아.......


는 훼이크, 셋쨰 놓느라고
오늘 연락이 왔다네 ㅠㅠ





이 친구, NCAA 대학 선수 시절부터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선수였는데 
어느세 은퇴하고 가정을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드디어 셋째까지 놓은 모습을 보면서 뭔가 눈시울이....ㅠ


하아.....나도 정신차리자.......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우연히 본 한국 영화 한편 



(영상 소리 키고 보길...)

사실 게이들한테 고백할게 있는데 
난 이런 20대 청춘 영화 보면, 그 마음의 셀레임과 떨림? 
10대 시절 해보지 못했던 첫사랑과 짝사랑의 그리움이
공존하더라  

왜냐고?

넷상에서 선비질 할빠엔 광대가 되자, 마인드라 
요게에서 맨날 병신같은 섹드립에 주지 드립이나 치지만 

사실 살아오면서 10대 시절부터 20대까지,
삶에 여유를 가지고 "연예" 나 "사랑"을 한 기억이 참 없더라
학창시절에는 공부 & 운동한다고 놀지도 못해, 
20대는 개같이 일만 했어...... 

근데 몇 주전, 3년 만에 겨우 본, 결혼한 직속 선배가 
"넌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냐?" 질문했을때 
에이씨, 우리 나이 먹고 뭔 이딴 질문이야, 웃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아, 나도 진짜 사랑한적이 딱 한번은 있구나"
 

뭐 흔한 세상사는 삶, 
흘러가는 남녀사이 스토리라
주절주절 안하겠지만

이 썰 하나만 딱 풀어보고싶네

다운타운 시카고, 미시간 에베뉴에 있는
토요일 저녁 피아노 제즈/와인 빠,

여자분과 내가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나이 좀 드신 백인 커플이 와서
우리한테 이런 말 하고 가시더라

"젊은 남녀가 사랑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기가 너무 좋다" 

지금도 그 피아노 제즈 바에서, 춤추면서
서로 처다보던 그 눈빛, 평생 못잊을것 같다 








(참 이여자애랑도 나도 연이 질겼다) 

보스턴, 시카고, 그리고 뉴욕... 

서로에게 20대를 불태운것 같아서
미안하면서도, 헤어질때 악몽같았던걸 생각하면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마음 한구석에 뭍어둬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ㅎㅎ



어젯든 내일 아침 7시 또 출근이다 씨발꺼 

어떻게든 주 일주일에 6일은 일을 해야 공사판이 돌아가는데
개인적으로 일요일 쉬는 것 보단, 토요일 쉬는게 효율이 더 좋더라 

게이들도 좋은 주말 보내라!!!!!!
멸!!! 공!!!!


(걍 웃기는거 보고 잘껄, 괜히 센치해지는 영화 보고 이딴 똥글 싸지른거 앙망문 올린다 이기 ㅠ) 



P.S. 요게에 나랑 취향 비슷(?)한 게이들이 여럿 있는 것 같아서 
13년? 14년 전, 영국 Farnborough에서 했던 
에어쇼 컨프런스 다녀왔을때 사진들 함 공유해본다 ㅎㅎ 

이때만 해도 대한민국이 방산산업 납품기준 세계 4위 하는 
그런 자랑스러운 날이 올꺼라 상상도 못했는데 
대한민국 너무 자랑스럽다 - 계속 성장했으면 하는 기원한다!!!!

(화질은 이해해줘라 - 13+ 년 넘은 사진들이라 개구리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