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올랐는데 왜 더 가난해진 기분일까?
친구랑 술 한잔 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왔음
이번에 월급 5% 올랐거든? 근데 왜 통장은 더 얇아진 것 같지?
다들 한 번쯤 느껴본 감정일 듯, 근데 이거 착각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그렇게 설계가 되어있음
식품값 오르면 정부가 제일 먼저 하는 일
물가 오르면 뉴스에 꼭 나오는 장면이 있음, 정부가 식품기업 불러다 "너네 왜 가격 올려"하고 군기 잡는 짓
근데 이거 사실 원인 해결이 아니라 그냥 국민 화풀이 받아주는 쇼에 가까움
기업들은 가격 대신 용량을 몰래 줄이거나 재료를 슬쩍 낮추는 식으로 우회함
결국 우리 지갑은 어떻게든 얇아짐
월급 올랐잖아 라는 거대한 착시
물가 8% 뛰었고 월급이 5% 올랐다? 숫자만 보면 오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3%임
이걸 경제학에서는 "화폐환상"이라고 부름
통장 숫자는 커지는데 마트가서 카드 긁을때마다 뭔가 이상한 그 느낌,,
나라 빚은 인플레이션 타면 저절로 녹음
여기가 진짜 소름임, 정부가 1000조 빚을 지고 있어도,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명목 gdp가 2배로 뛰면 그 1000조의 진짜 무게는 절반으로 줄어듦
정부는 가만히 앉아서 빚을 반값 세일 시키는거지, 우리가 화폐가치 떨어져서 힘들어하는 그 순간, 나라는 부채 부담을 덜고 있었던 거임
세금은 아무도 모르게 불어난다
부가세: 물건값이 2배 되면 부가세도 자동으로 2배, 세율은 그대로인데 걷는 돈은 2배
소득세: 실제로 잘 산 것도 아닌데 월급 숫자만 커져서 더 높은 세율 구간으로 자동 승급당함
국회에서 세율 인상 표결 없이 세금은 알아서 폭증하는 구조임
결론 - 투표없이 걷어가는 세금
자산 없이 월급만 믿고 사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구매력은 깎이고, 세금은 더 내고, 현금 가치는 떨어지는 삼중 펀치를 맞는 동안,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실물자산 가진 쪽으로, 그리고 국가 곳간으로 부가 조용히 흘러들어가는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