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동안 극좌-좌파-호남-더불당 및 반국가 세력들은 "음모론"으로 모든 권력을 장악했다는 건, 여러번 지적했다. 

 

그 음모론은 역사를 아예 뒤집어 해석한 버전이고 (해방전후사의 인식, 리영희 저서 등), 그 버전은 정확히 중국-북한의 사상전 담당 브레인들이 날조해 낸 버전과 100% 일치한다는 것도 여러번 얘기했음. 

 

그래서, 결국은, 한국의 자칭 진보세력, 혹은 좌파~극좌, 혹은 "깨인 세력"이라는 것들이 사실은 중국-북한 정보국의 명예 에이전트, 명예 요원 같이 2~3 세대를 활동해 온 끝에 오늘날 이 지경이 됐다는 것도 여러번 얘기했다. 이런 시각은 한국 자유진영에서는 좀 희귀한 것 같음. 

 

왜냐하면 이들 자유진영 인사들조차도 중국-북한의 사상전에 넘어갔었기 때문이다. 계속 충돌하는 현실과 "해방 이후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해, 상당수는 "혼란스러운 전향"을 했고, "아노미 자유" 상태에서 아직도 헤매고 있지만, 어쨌든, 현재 한국의 지식층, 지도층, 특히 40대 이상의 절대 다수는, 중국-북한에 놀아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상태는 인류역사를 통털어도 가장 희귀하고 괴팍스러움. 

 

 

2. 그 원인은, 즉 깊고 깊은 원인은, 극좌~좌파~우파~극우에 이르기까지 한국 지식층조차 분별력, 판단력이 굉장히 약하다는 데 있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특히, 자유진영 지도층은 "백신 음모론"에도 많이 빠져 있다. 안타깝게도, "부정선거"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자유진영 지도층은 상당수가 "백신 음모론"에 빠져 있다. 

 

(*백신 음모론: 백신은 가짜, 오히려 사람을 죽여 왔다는 새빨간 거짓말, 입증은커녕, 반증이 논문으로 수 천, 수 만편이 출판돼 있는데도, 백신 음모론을 믿어버리는 그 황당한 인식 상태)

 

아래를 보자. 

 

아마 자유진영 지도층 중에도 상당수가 만약 아래 "일베"에 간 글과 사진을 봤다면 철떡 믿었을 거다. 

 

누구라고 거명은 안 하겠지만, 부정선거 투쟁의 맨 앞에 섰던 사람중 상당수가 아래 내용을 믿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래 내용은 100% 조작이다. 

 

우선 "일간 베스트"에 간 내용부터 보고, 

그게 왜 조작인지, 그 근거, 증거를 제시함. 

(요즘 인공지능 시대에, 이제는 이런 멍청한 음모론에 덜 속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긴 하다)

 







 

 

 

 

 

 

200개의 일베 와중에 딱 한 명 정도가 위 글에 반대했다. 

이게 일베의 현실임. 

 

그런데, 부정선거 투쟁은, 이제 상당 부분 중간 단계에서 일단 큰 성공을 거뒀는데 (특검 수사 관철), 그 성공에는 바로 "백신 음모론까지 확신하는, 자유진영 음모론자"들이 결정적 공헌을 했다. 

 

해서, 이중적 가치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음. 보다 고귀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긴 하다. 역사상 칭송되는 모든 혁명, 모든 거사는, 사실 엉망진창이기도 했고, 불의하고, 부정했고 거짓과 선전선동이 난무했었다. 역사책은 그런 거 전부 가시를 발라서, 살코기만 내 놓기 때문에 얼핏 후학들은 역사를 이상적으로 재해석하게 됨. 

 

난, 위 글을 읽자마자 그 SNS 첫줄만 보고도 조작이라는 걸 알았다. 파우치의 글투도 아니고, 철자를 이상하게 틀리는 데다, 연월일시가 터무니 없기 때문이다. 

 


 

 

요즘을 인공지능 시대라고 한다. 불의 발견 시대, 산업혁명 시대, 인터넷 발명 시대를 전부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는데도, 그걸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저런 글을 보면 금방 믿어버리나?

 

일베나 조중동이나, 재래식 푸세식 언론이나 (한국 농촌의 재래식 화장실 같은 언론. 악취가 코를 찌르고, 자칫 잘못하면 나무판이 꺼지면서 똥속에 빠져서 질식사하기도 한다) 사실 도긴개긴이다. 그게 그거다. 

 

각자가, 아무 것도 믿지 말고, 스스로 확인한 후에 믿거나 말거나 해야 한다. 일일이 그렇게 할 수는 없으니, 정말 날카로운 판단력, 분별력을 평소부터 어려서부터 벼리고 있어야 한다. 지금 40대 이상은 이미 텄다. 30대 이하는 그래도 희망이 있다. 

 

 

 

3. 지금 파우치가 곤경에 빠져 있는 건,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파우치가 알면서도(중국 우한 연구실, 실험실) 왜곡해, 자연발생설 쪽으로 몰고 갔다는 점 때문이다. 우한 연구소는 파우치가 연구자금을 지원했었으니, 파우치로서도 굉장히 당황했을 거다. 제대로 연구해서, 전염병을 막으려고 했는데, 거꾸로 전염병을 퍼뜨렸으니, 속으로 얼마나 당황했겠나. 양심의 가책은 얼마나 심했겠나. 

 

그래서 뭐, 슬쩍 자연발생설 쪽으로 몰고 갔다는 건, 사실 이해는 충분히 됨.

 

어쨌든 그런 이슈에, 한국과 미국의 음모론자들은 슬쩍 끼어들어서, 그걸 "백신 음모론"을 퍼뜨릴 기회로 삼았다.

 

이 사람들은 이걸 재미로 하고 있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파우치 일기를 완전히 조작한 다음, 그걸 체계적으로 퍼뜨리는 걸 보면, 얘네들은 정말 진심이다. 음모론 유포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임)

 

이런 사람들도 나는 이해할 수 있음. 그냥 그런 게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고, 또 알고보면 뜻밖의 순기능도 있다. (지금처럼, 사람들이 바보같이 인터넷에 도는 얘기를 철썩 믿어버리지 않게 하는 순기능)

 

어쨌든, 잘 모르겠으면, 인공지능을 최대한 활용하자.

 

일베건 뽐뿌건 클리앙이건 오른 글들의 90% 이상은 새빨간 거짓말이거나, 엉터리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런 글을 덜컹 믿어버린다. 평소 자기 생각의 방향과 비슷하면 더욱더 덜컹 믿어버림.

 

한국인이 세계에서 그 덜컹 믿어버리는 비율이 가장 높다고 나는 확신삼. 실제로 게시판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음.

 

천편일률적으로 덜컹 믿어버린다. 

 

이런 바보 같은 특성이 세계 최고 최대의 사회 (역) 운동인 광우뻥 사태, 천안함 사태, 박근혜 탄핵 촛불, 윤석열 내란 촛불 등 끝없이 촉발시키고 있다. 

 

학습능력 꽝이다. 배우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

 

그냥, 그게 한국인을 가장 잘 규정하는 특징 중의 하나임.

 

대부분 다른 나라들은 다인종, 다문화 나라이기 때문에, 일단 "의심 수준"이 굉장히 높다. 

남이 뭐라고 해도, 일단 안 믿는다. 안 믿고 본다. 

 

한국은 여기서 크게 다르다. 텍사스보다 적은 면적의 나라에 5천3백만명이 북적거리다보니, 일단 너무 쉽게 "공적 메시지"를 믿어 버린다. 

 

이게 반복되고 강화되면서 현재의 버르장머리가 썩어 문드러져 개판이 된 호남이 주도하는 망국 사태를 빚고야 말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