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아무리 찾아 다녀도 니들은 더 이상 보이지가 않아

 

이제와서 나보고 뭘 어쩌란 말이지?

 

난 이미 몸속의 무언가가 죽어버린지 오래다

무슨 원리인지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납득하기 싫지만

난 과거에 영적으로 죽었다는거지

 

텔레파시든, 주파수든, 실제로 눈 앞에 와서 말하지 않는 이상

아무 의미가 없고, 증거도 없어

 

사랑도 증거가 있어야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거야

모두가 납득할만한 증거 말이야

그 여직원은 내 앞에 와서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쓸데없이 자존심만 부린 정말 한심하고 멍청하기 짝이 없는 여자였어

 

대체 왜 날 찾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