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아이 성비: 전 세계 인구사(史)상 전무후무한 기형적 기록

전체 평균 출생 성비만 보면 중국이 최고점에 달했을 때(약 118~120)가 한국의 최고점(1990년 116.5)보다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 '출생 순위별(자녀 순서)' 비율로 쪼개어 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이고 극단적인 불균형을 기록했습니다. 

  • 1993년 한국의 셋째 아이 출생 성비: 여아 100명당 남아 206.6명 (자연 성비는 105명 내외)
  • 1994년 한국의 넷째 아이 이상 출생 성비: 여아 100명당 남아 238.1명
  • 첫째와 둘째에서 딸을 낳은 부모들이 "이번엔 무조건 아들여야 한다"며 초음파 감별 후 여아를 집중적으로 낙태했기 때문입니다. 인도가 아무리 심해도 셋째 성비가 200을 넘는 경우는 흔치 않았기에, 특정 출생 순위에서의 낙태 집중 비율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