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을 보다보면 터무니없는 상상력에 기반을 둔 보도와 기사가 너무 난무한다

기본적인 이란지도부에 대한 이해없이 국제정세와 군사지식을 논하는거 자체가 위험한 행동이다

몇가지 이란의 현재 상황을 짚어보도록하자


이란은 최고지도자에 의해 통치되는 종교공화국임

현재 최고지도자는 모즈타바 하메네이다.

미국은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즉시 사살하고 있으므로 그도 사살된 전 지도자의 후임이다.

그말은 이전 지도자와 달리 하메네이는 실권력의 유무에 의심이 간다란 뜻이 되겠다



위에 도표에서 보실수있듯이 최고지도자는 군과 경찰을 컨트롤 할수있는 권한이 있다.

대통령은 실제로는 그냥 행정만 하는 존재이며 대통령 권력을 비워둔것은 대통령이 쿠데타를 할수있기 때문이다.

이해하시기 쉽게 최고지도자가 컨트롤 하는 부서는 같은 색으로 표기했다.

현재 미국과 협상하는 이란에는 단일 실권자가 있어보이지 않는다

그야 말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형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무력과 경찰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시지도부인 혁명수비대(IRGC)의 힘이 강한것 같다.

그렇다고 혁명수비대 혼자 모든것을 좌우할수없는 상황인것이

미국의 공습과 봉쇄로 이란경제가 몰락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이란의 미국과의 협상주도세력은 크게 3그룹으로 이해된다.

하나는 이란해협을 완전통제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혁명수비대, 아흐마드 바이디이다.

미국은 이란해협에서 이란의 주도권을 인정하지 않고있다.

그래서 누가 실효지배자인지 현재 계속 과시중이다.

현실적으로 이란은 이부분에 아무런 대항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바이디가 대화가 불가능한것은 아니나 

미래 이란의 재건을 위해선 이란해협의 주도권을 잃으면 영원히 이란은 망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반면 미국과 비교적 협조적인 그룹은 마수드 대통령과 그의 행정내각이다.

이들은 행정을 담당하는 엘리트이므로 현실에 대한 이해가 높다.

경제가 파탄나고 더이상 생산과 공급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무모한 충돌은 이란에게 좋지 않다고 믿는 그룹이다.

그러나 이들은 종교지도부에 강한 의심을 받으며 항상 견제받고있다

그래서 발언의 한계가 뚜렷하다.

협상을 하면서 어떨때는 종교지도부를 대변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미국의 협상안에 동의하기도 한다.

이렇게 왔다갔다하는 이유는

한마디만 잘못하면 쿠테타 세력으로 몰려 죽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아닥 결사항쟁을 주장하는 파이다리 세력이 있다.

이 세력은 정당이기도 하지만 계파세력이기도 하다.

이란은 미국처럼 양당체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슈에 따라 세력이 바뀐다.

이 세력의 행정적 지도부는 따로 있으나 실제로 세력을 이끄는 간판 인물은 사이드 잘릴리이다

그래서 이란의 강경파 뉴스가 나올때 게이들은 항상 그의 얼굴을 더 많이 보게 되는거다

이들은 미국과의 결사항쟁을 요구한다. IS와 별차이가 없다고 볼수있다.



미국과 협상할때 외부적으로는 대통령관할의 외무부가 등장하여 협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은 복잡한 이란의 정치구조 특성상 최고지도부와 군부와 상의후 전면에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의 협상안을 받으면 외무부는 그자리에서 받아들일것을 결정한 권한이 없다.

이것을 최고지도부에 보고하면 위에 보여준 3그룹이 의견조율을 하고 그 답변을 미국에 전달한다.



하.  지.  만.



이 시점에서 게이들이 하나 정확히 알아야 할 이란의 독특한 체제가 있다.

바로 혁명수비대의 모자이크 디펜스 시스템이다

혁명수비대는 최고지도부가 무너져도 독자적으로 계속 싸울수있도록 만든 방어체계이다

이는 미군의 정밀타격에 의해 47년간 너무도 자주 지도부의 사살이 이어왔었기 때문에 이란이 개발한 군사방어시스템이다.



네트워크 시스템이 지도부의 지시에 의해 합리적으로 세력을 모으로 통제하며 운용할수있는 반면

지도부가 무너지면 그 아래 하부도 모두 마비가 되는 단점이 있다.

모자이크 방어시스템은 지도부가 무너져도 이미 하달된 항전명령에 의해 독자적으로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이런 모자이크 방어시스템은 결사항쟁으로 국가 전체의 붕괴를 막는 도구가 될수도 있지만,

사실 전면전에 들어가면 미군의 재밍이 이란 전체를 뒤덮기 때문에 이들 모자이크는 오합지졸의 모임으로 각개격파로 파괴가 쉽다



그런데 이러한 모자이크 방어 시스템의 특성상 지도부가 미국과 협상하는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행동도

이들 하부 조직들은 할수있다란 점이다.

이들은 주로 파이다리 세력에 의해 행동을 결정할때가 많다.

미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어가다가도

파이다리 세력은 미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가해서 협상을 망칠수도 있다.

망쳤다고 하여 파이다리 세력을 처벌하기도 힘들다

그들의 세력이 이란내에서 굳건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란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협상은 계속 깨져가며

이란의 경제는 점점 망해가고 미래의 재건이 불투명해져가고있다.



만약 이란의 최고지도자의 권력이 정말 강하다면 이런 분란이 생기지 않겠지.

그런 의미에서 현재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실권이 있어보이지 않는다란 해석이 나오고 있는것이다.

트럼프는 이런 이란에게 시간을 주며 결정하라는 입장이다

그이유는 강한 지도자가 없는 조직은 비슷비슷한 권력끼리 싸우다 자멸하기 쉽기 때문이다

군이 직접 들어가 이란군을 쉽게 섬멸할수도 있으나 트럼프는 한명 한명의 생명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에선 보기 드믄 독특한 지도자 타입이라 이런 지루한 결정을 하는것 같다.

하지만 이란에게는 강력한 지원군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을 어떻게 예측할수있을지 알수없다.



바로 CNN과 같은 언론이다

미국의 언론들이 이란이 하지도 않은 발언을 "익명의" 또는 "관계자"식의 보도를 하면서

미국의 상황은 비난하고 이란의 상황은 왜곡 과장하는 보도를 계속해주고 있다.

이들 언론들은 트럼프가 너무 너무 싫기 때문에 미국이 망하던 말던 트럼프만 죽일수있으면 뭐든지 한다

미국의 언론은 변수이지만

현실적인 이란의 상황은 3개의 세력이 서로 갈라져 통합이 안되고 있는 것이 팩트이다.

현실의 이란에서는 삼두정치란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3중 하나만 살아남는다

누군가는 쓰러져 가는 이란의 경제를 책임져야한다.
 

트럼프는 이란에게는 서로 싸울 공간을 마련해주고

미국 언론들은 그들의 신뢰도를 끌어내리는 방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것 같다.


 
얼마전에는 자기가 4선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에 4선이란게 없지  그러므로 이것은 언론들이 물게 하려는 떡밥이 분명하다

언론들은 바보라서 분명히 멍청한 놈들은 이걸 진짜라고 보도할거라고 한 행동이 되겠다.

놀랍게도 미국언론들은 이번에는 넘어가지 않았다.  그냥 씁슬하게 트럼프의 조크를 바라만 보았다.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한국언론들이 트럼프 4선선언했다고 정말 보도를 하더라

한국 언론의 수준을 잘 보여주는 케이스가 되겠다.


3줄요약

1. 한국언론들 병신같다
2. 아무거나 이란에서 나온 뉴스라고 보도한다
3. 진짜 병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