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간비국수(간장 비빔 국수)를 없애고 새로 들기름 간비국수 라는 걸 만들었는데
이전 간비국수에 비해 짭쪼름한 간장맛은 사라지고, 또 바삭바삭한 크런치 토핑도 사라지고
대신 삶아서 흐물대는 호박같은 야채만 잔뜩 들어감
어디서 메밀 함량 높은 막국수 면에 비빈 들기름면이 유행하는 걸 보고 잽싸게 따라 만든 모양인데..
소면에 들기름은 전혀 어울리질 않았음.. 이 메뉴 출시하기 전에 빽선생님이 시식은 해보신 건지 의문스러움.
보통 프랜차이즈에서 기존 메뉴를 없애고 새 메뉴를 등장시키는 건, 가맹점주들이 수익률 낮으니 가격 올리게 해달라는 건의를 하면
무작정 가격 인상만 할 수는 없으니 기존 메뉴 제거 + 신 메뉴 투입하면서 가격을 올리거나 원가를 낮추는 식으로 접근하는데
이게 딱 가격도 올리고 원가도 낮춘 그런 맛이었다
새로 추가된 무슨 얼큰국수? 인가 하는 것도, 동시에 사라진 기존 얼큰멸치국수의 칼칼한 맛이 아니라
뭔가 쓸데없이 제육 토핑 + 느끼한 국물맛..
빽 선생님도 이제 감이 많이 떨어지셨다는 느낌이었음
추가로

매장엔 뭔가 악마적으로 생긴 거대 매미가 붙어서 국수 먹는 사람들을 혐오스럽게 노려보고 있었다..
기본적인 위생 관리는 되고 있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