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경찰관이나 소방관을 지망해 온 30대 공시생들이 오랫동안 불합격하고 나니까 구직은 해야겠고 막상 할 줄 아는 건 없고 그러다 보니 자신의 정체성을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노가다 김씨 정도로 표상하곤 하던데 막상 TBM을 여덞시에 한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길래 그게 무슨 뜻인가 했더니 이런 부류들은 높은 확률로 고졸에 대학을 졸업한지도 한참 지났고 스터디 카페 갈 돈도 없어서 할 짓 없는 노인들이나 찾는 공공도서관으로 발걸음으로 향하기에 그 개방시간이 08시라 그런 거더라.

 

24시간 돌아가며 교대근무를 하는 항만이나 플랜트가 아닌 이상 건설현장이나 공장근무를 해 봤다면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텐데 상상 이상으로 나이만 먹고 사회생활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