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과 일행들은 다음번엔 '서두원'과 '김종원' 그리고 '마창원' 중에 어디로 갈지 선택해야했다.
서쪽의 큰산 바위지대 서두원, 멸망의 기계들의 터전이었던 김종원, 두개의 강이 만나는 마창원.
셰이가 말했다.
"한도운이 대부분의 길드원과 군세를 잃더니 강력한 마법 아이템을 얻고 더 강해졌어. 이로써 서양의 필옥지존은 죽었지만,, 새로운 서양의 지존은 망월지존 한도운이 될 공산이 더 커졌어. 일억 지존에서 단신지존으로. 어차피 죽어봐야 살아나는 유저인 이상 그가 마법사로서는 1위야. 그가 얻었을 아이템이 얼마나 큰 지.. 내가 게임공략서를 읽어보니 서양의 각지에서, 또한 그중에서 필옥지존이 가장 매직, 에고 레어 아이템을 잘만들어내거든. 그는 패하던 이기든 끝까지 살아남아 재기할거야. 그는 이미 얼마전 중앙대륙 최강자 니카 루피한테 도전한 적이 있어. 그는 영원히 계속되는 유지되는 위협일거야."
그러자 탈레스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란거야?"
셰이에 이어 칼굽이 말을 받았다.
"한도운과 손을 잡든지.. 우리도 현실에서 반군 길드를 결성하는 수밖에 없지. 이런 자유도높은 현상도 게임의 재미의 일부일 수밖에 없으니. 그런데.."
페일이 말을 하길,
"내 동생 디아블라라면 막을 수 있어. 혼돈의 지배자 퀘스트를 하고 있으니. 거기다 멸망의 짐승 타이메트가 등어깨 한쪽을 수호하고 있거든. 다만.. 한도운 리치킹이 발흥하는 전세계를군단이나 디아블라의 악의 군단이나 도찐개찐이라 할 수 있지."
그런데 하길레스가 말했다.
"애초에 너네 용병들 실력자체가 치고 빠질 기동력자체가 탈레스, 저놈에 의존하는 것 같은데, 저놈을 보호하지 않으면 아무의미 없는거 아니냐? 그래서 우리가 왔는데 경아대사도 돌아가고, 너넨 아무 대비책이 없는 것 같더군. 난 이만 돌아가겠다."
저스디스의 일당, 하길레스의 일당도 합치했고, 독제는 아직 결정하기에 앞서 생각중인 것 같았다.
그러자 탈레스는,
"우리가 지금 당장 전쟁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까? 한도운이 얼마나 많은, 강력한 마법 아이템을 손에 넣었는지 확인도 안됬을 뿐더러 다 사용하지도 않았을 텐데요. 그리고 이미 전 대륙적으로 얼라이언스 군대가 한도운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우린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요. 갑시다."
바로,
"피의 수도 마시아에요."
라고했다.
탈레스는, 뱀파이어 로드중 최상위인 블러드 로드가 되려는 듯.
했다.
***
- 아이볼 마굴/
눈사람들이 끝없이 덤비는 마굴로, 내부의 끝엔 다이몬 리로드라는 총잡이 2인자 유저가 버리고 간 캐릭터가 NPC화가 되서 수호하는(게임속 국가의 요직에 있는 유저라면 게임을 장시간 접을 시 이런식으로 게임의 질서를 유지함)보스 몬스터, 버려진 운명의 왕 팔로스가 실뜨기 놀이를 하며 눈사람들을 조종하고 있었다.
차원 워프를 타고 150명 이상이 가려면 마굴을 10곳 이상 정벌해야 하는데, 이곳이 세번째 마굴이었다.
사마귀 마굴 디오야스, 물메뚜기 마굴 보라.
그곳들을 헤쳐나오고 이 마굴은, 눈사람을 쓰러트려봐야 물이었다.
[타앙--!!]
리로드의 등장.
일행에겐 곧 마무리가 다가온 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