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백서
조율이시
어동육서
좌포우혜 

제사상 차례상을 이렇게 차린다고 하길래 정말인 줄 알고

그동안 집안에서 이거 보고 따라했는데

알고보니까 새빨간 거짓말






홍동백서는 100년 전부터 조선인의 허례허식으로 지적된 관습이었음


이게 후대에서 제사상 차례상의 기준으로 둔갑한 것이 웃음벨



조선인들의 허례허식을 근절하려고

해방 이후 정부에서 만든 게 가정의례준칙




제수는 평상시의 간소한 반상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차린다


라고 기준이 나와있지만 안타깝게도 이 가정의례준칙은 처벌 조항이 없음


그래서 요즘에도 



이런 비정상적인 제사상이 나오는 거임



아니 이렇게 하면 죽은 조상이 무덤 탈출해서


후손에게 로또 번호를 알려주는 것도 아니잖아?


저거 차리는데 돈과 시간이 아깝다




재단법인 성균관에서 만든 간소화 차례상 인데





실제 퇴계 이황 종가집의 설날 차례상도 정말 간소함





그나마 다행인 건

차례상을 차리지 않는 집과

차례상을 간소하게 차리는 집이 모두 늘어남

허례허식을 타파하려는 좋은 변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