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일의 제1식사는 소바(蕎麦) 집에서.
내고향 갱상도 게토지구 밀면집은 요새 바쁘겠노.

부족한 단백질은 오징어와 시라스(白子)로 보충.

일행이 주문한 타누키 소바.
살얼음 띄운 냉면, 밀면 묵고 자란 반도 출신에겐
그저 미지근하다 하겠다.

열대야에는 사람 동물, 관계가 없다.
인근 서남 아시아 청년이 키우는 하얀 고야이를
새벽녘 퇴근길에서 조우.
야간 통행 차량을 조심 하시라.

격심(心的으로)한 노동후 귀가해서 마시는 맥주야 말로
문쩝쩝이가 쳐주깨던 저녁이 있는 삶 (?_?)

lonely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안주도 사치다.
생전의 나카소네 야쓰히로씨가 애음했던 고구마 소주 이사미.
큰병(1800ml)을 사두고 마시면 개봉후 보틀안에서
2차 숙성이 미세히 진행된다 카데.
그 옛날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자 당시 총리였던 나카소네는
제1 해외순방을 한국으로 정하고 방한하였다.
의기투합한 두 정상의 만찬은 늦게까지 이어졌고
한국어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열창하던 이가
나카소네 야쓰히로 였다.
한국도 일본도 좋은 시절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은 영원히 간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