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가 간단한 시험도 아니지만 제 성격상 필드에서 영업 뛰는 거? 솔직히 잘 안 맞아요 전역 후 사시 아닌 행시했던 이유도? 판검사 못할 거 같으면 변호사 하느니 공무원하는 게 저한테는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고 행시에서 사시로 돌렸을 때도 변호사 하려고 그랬던 건 아닙니다 사시 두달 해보고 포기한 이유 중 하나도 노무현의 로스쿨 도입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시 합격도 쉽진 않으나 운좋게 붙는다 해도 판검 임관은 힘들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고요 일단 변호사나 법무사 하려면 학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완이 좋아야 하는데 저는 거짓말 잘 못하고 고지식한 편이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사주 보면 공직으로 가는 게 맞다고는 하더군요 근데 공무원이 꼭 하고 싶은 것도 아니긴 합니다 공무원을 하려고 했으면 20대에 고시 포기 후 공시로 돌려서 20년 근무하고 40대 후반에 도청 5급 사무관 단 대학시절 친구처럼 일찍 시작 했어야 했는데 50대에 공직 들어간들 인생에 무슨 비전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수십 년 이상 공시공부 하루 1초도 안하는 바 아마 이렇게 무늬만 공시생으로 살다가 환갑 전에 고독사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자식도 없는 몸이라 굳이 아등바등 오래 살려고 발악할 생각도 없어요 조언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