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하직하지도

뜨뜻한 대장에 

붙어 있지도 

못한 체 

반쯤 튀어나와

힘겹게 데롱데롱 매달려

삶을 구걸하는 

좆같은 똥찌꺼기에

사람들은

질려버려

휴지로 뭉게

항문에 질퍽하게 펴발린 체 

닦여져 버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