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ㅇㅈ

교회에서 주여 주여 하며 기도할때 가끔 생각나서 웃었다

기지배가 피부가 하얗고 얼굴에 주근깨가 있었는데 막내 여동생은 인형같이 생겼어 곱슬머리에

내 여동생을 코찔찔이라며 동네 왕따를 시키는데 정도가 심했나바 하루는 여동생이 저녁때 울면서 들어왔어 내집 대문과 그집 대문이 마주볼정도로 가까웠는데 가서 문 두드리고 나오라고 그랬지

 

너가 그랬니? 했더니 자기네는 부자고 이쁜 옷을 입고 잘났다는 거야 그래서 어쩌라고 또 그러면 혼내준다 그랬어 나도 화가 나서 소리를 꽥꽥 지르니까  ㅇㅈ이 동생이 집에가서 할머니를 데려왔어  걔네 할머니랑 나랑 싸우는데 머리가 하얀 꼬부랑 할머니랑 어린 꼬마의 말싸움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고 내 동생 놀리면 나도 따라다니면서 그집 손녀들 혼내줄테니 그리 아셔라 그랬다 

그때가 내가 7살  핤어니는 70 넘었을까? 안넘었을까 꼬부랑 할머니였거든

 

할머니 별명이 육손이 할머니였어 엄지손가락에 손톱이 하나 더 달려있다 얼핏 보면 하트모양 처럼 생겼어  손톱 뿌리는 같은데 끝은 갈라져있는데 보통사람의 가로로 두배크기다

어느날 내 동생을 괴롭히던 그집 둘째가 수술을 한대

새끼 발가락이 하나 더 있어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수술해서 잘 라내고 아물어야 한다고 했어 

 

아기들 태어나면 손가락 발가락 개수 확인하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