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업체 엿먹은 글 보다가 생각나서 썰푼다.
옛날에 아르바이트 2년 정도 한적 있는데
(방역, 청소 )
모 기업 건물 , 기숙사 메인 이였는데
기숙사 관리자입회하에 작업자 2인1조 세팀 ( 팀장 + 알바) + 건물 관리직원 총 서너명 몇동을 돌면서 방역 서비스 했는데
남자 기숙사는 매번 대부분 간소하고 룸 상태도 전부 깨끗하고양호했슴 ( 가끔 발냄새 구린내 같은거남)
여자 기숙사 보면 열에 여덟아홉은 개판임.
그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화장실도 그렇고 정말 일하기 싫어지고 인간 혐오가 뭔지 알겟더라.
매번 팀 나눠서 들어갈때 여자기숙사팀 걸리면 서로 한숨 쉬고 그랬슴 . 깨끗한 룸도 있긴 했는데 그런방들은 정황상 짬 많은
누나들 있는 방 같았슴 . 정말 80프로 이상이 참피였다.
속옷 널부러진거, 스타킹 이나 양말은 현관에도 걍 그대로 던져놓고 간식 쪼가리 바닥 널린거 아주 가관이였슴.
찬장 주변 소독할때 작은 바퀴도 흔하게 나옴 설거지는 죄다 사먹어서 그런가 쌓인곳은 많진 않았슴.
주차 늘어나면서 개선되고 벌레도 사라지긴 했는데 나름 사측에서도 공지로 매번 뭐라해서 개선시키더라.
헬스장 도 여자탈의실 역시나고 ( 토나온다)
발레 교습소, 공연장 이런 건물도 여자 탈의실 방역 하다 보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 ㅅㅂ 여자는 .. 결혼해서 엄마가 되기 전까지 ( 애 낳기 전까지) 자기 몸.자기 외모만 신경쓰는 생명체 구나 라고
아주 내 뇌리에 못을 박았었다.
알바하면서 안좋은 경우만 봐서 너무 편협한 사고를 가지게 된것 같았다.
그다음 그 편협한 사고에 쐐기를 박은 충격은
여친을 몇달 사귀었고 나름 키 170 에 날씬한 캠퍼스 퀸카 였는데
술 많이 먹은날 자기 친구두명 이랑. 나까지 4 명 자기집에 (자취) 가자해서 술사들고 갔는데
원룸 침대 .. 시트이불 죄다 누렇고 향수냄새 랑 섞여서 묘한 냄새 남, 테이블에 페브리즈.산도깨비 이런거 몇통씩 있었슴 .
매트리스 강아지 오줌자국에 특유의 개냄새 .. 정말 소화다되서 대장 까지 내려간 변까지 역류 해서 올라올것 같더라.
양주병,맥주 캔, 과자 부스러기 널렸고
스타킹은 아예 세탁안하는것 같더라.쓰레기통에 두세개 걸쳐있고 걍 여기저기 벗어놨더라.
걍 계속 새거 편의점 사서 신는거 같았슴.
존나 희안한게 그 조그만 원룸에 나름 구역이 있더라고 절반구역은 너저분 ,지저분 한데
비교적 매일 입는 옷이나 깨끗한것들 은 한쪽 구석 헹거 에 다 걸어놨고
화장품 향수 이런거도 테이블 위에 잘 정리되어있었슴.
민망해하면서 이것저것 감추고 치우면서 일주일 한번 청소하는 날인데 그게 내일쯤 이라고 함.
도저히 그 방에서 , 같이 술마시고 놀 엄두가 안나서 친구한데 문자로 급한일 있다고 와달라고 전화좀 해달라 해서
훼이크 치고 도망 나왔다. 그뒤로 몇번 더 만나다가 자연스레 손절 함.
물론 아닌경우도 , 깔끔한 여자들도 많겠지만
내 경험으로만 봤을때 여자는 '내몸만 깨끗하면 된다 ' << 이게 기본 패시브 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