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 주는 시각적 느낌을 시원하다고 표현하는 거지 푄 현상도 그렇고 낮의 산바람은 뜨거운 공기라 태백산맥 너머 강원영동이나 분지인 대구가 불볕더위인데도 노인들이 이런 소리를 하는 이유는 고졸 이하의 저학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도망노비-화전민 후손들이 많아서 산을 친숙하게 여기기 때문임; 특히 등산 좋아하고 교회 다니는 것이 절대다수의 노인들에 해당하는 스테레오 타입인데 이들은 노비 후손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유교적 질서에서 벗어난 기독교 신앙을 미명으로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자신의 신분과 혈통을 숨길 수 있기 때문이며 고아원 시절부터 신앙도 없이 예배당에 출석만 하는 이들이 유독 성경을 중시하는 것도 정통성 없이 위조한 족보를 대신할 유일한 책이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