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비주류적 성적 취향은 단순히 대상 자체의 특성만으로 설명되기보다
개인이 그 대상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통제 가능성, 접근 가능성, 심리적 우위와 연결해 해석할 수 있음
사회적 연애적 자원이 충분한 사람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대에게 비교적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음
반면 관계 형성 능력이나 사회적 자신감이 낮은 사람은
현실적인 연애 시장 안에서 반복적으로 좌절을 경험하고
점차 자신이 더 쉽게 접근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으로 관심을 옮길 수 있음
이 과정에서 일부는 사회적으로 인기가 낮다고 여겨지는 상대,
정서적으로 취약한 상대,
자신보다 훨씬 의존적일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대에게 끌릴 수 있음
왜냐? 남자는 더 현실적인 유전적 실현에 끌릴 수 밖에 없음
인간관계 자체에서 통제감을 얻기 어렵다고 느끼면
상호성이 없는 물건이나 특정 물건인 속옷 등에 욕망을 투사하기도 함
물건은 거절하거나 저항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극단적인 통제감을 제공하는 대상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임
보추, 트랜스젠더, 연상 여성, 기혼 여성, 이른바 미시와 같은 대상에 대한 관심도
일부 개인에게는 이와 비슷한 심리 구조로 나타날 수 있음.
일게이들 검색어 순위를 보셈;; 계엄 당일에도 검색어가 미시가 순위 1위였음
주류적 이성 관계에서 자신감을 얻지 못한 사람이
스스로 더 접근하기 쉽거나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여기는 대상에게
성적 욕망을 투영하는 것임
일베에서 미시라고 하는 것은 결혼하고 당당한 어떤 커리어 우먼이 애도 키우고 하는
그런 기혼 여성이 아니라 사랑없이 퐁퐁 결혼하여 나태하게 몸뚱이 놀리며 데이팅앱 기웃거리는
성적 대상화된 손쉬운 먹잇감으로서 묘사되는 이미지만 소비하고 있음
특히 남성성을 서열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여성적인 남성을 자신보다 아래에 있다고 여기고
일반적인 이성 관계보다 부담이 적거나 통제하기 쉬운 대상으로 오해할 수 있음
그게 일베에서 퍼지는 보추니 나발이니 하는 것임
이 경우 성적 취향은 단순한 선호라기보다,
열등감, 거절에 대한 두려움, 관계에서의 통제 욕구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
다만 이러한 설명은 모든 비주류적 성적 취향을 동일한 원인으로 규정하려는 것이 아니지만...
뭔가 다른 개인의 성적 선호는 자기 스스로가 자신감이 결여되어 통제감을 느끼는 대상을
이미 무의식적인 단위에서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
이를 객관적으로 살펴서 부디 자신감을 찾고 대상을 잘 타겟하기를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