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에 오랜만에 방문했을 일이 있었는데 비행기 내에서 물건 이것저것 만지고 손을 소독하고 싶어서 손소독제가 있냐고 물어봤었다. 당시만 해도 한국에선 '손소독제'라는 단어가 없었고 보급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미국에서는 퓨렐을 항상 쓰던거라 한국에 없다는게 놀라웠고 매우 불편했었다. 승무원에게 물어보았으나 한국단어를 몰라 퓨렐이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못 알아들었고, 알코올인데 젤형태로 된 손 닦을때 쓰는거 있냐고 하니까 '그 병원에서 쓰시는거 말씀하는거냐' '그거 없어요 고객님. 그거 병원외엔 본적도 없는거 같은데...'라고 말하는것이 아니겠는가. 사실 그때 그런게 한국서 존재하지도 않았었다. 

한국에 도착해서 약국에도 가보고 이마트도 가보고 그거 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으나 파는 곳 조차 없었다.

늘상 그러듯 한국가면 병원들을 여러곳 들리며 이것저것 치료를 받곤 하는데 병원에도 손소독제가 있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었다. 개념조차 생소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거 한국서 하면 엄청 잘 팔리겠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당시 학생이어서 돈이 아예 없었고 기껏해야 유학비 조금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걸 팔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더라.

 

몇 년 후에 데톨이 팔고 있더라..

 

분명히 한국으로 들여오면 돈 많이 벌거라고 확신했었는데(자본금 빵원), 당시 돈이 1도 없는 학생이던 내가, 어떻게 이것을 한국으로 들여와 많은 돈을 벌을 수 있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방법을 못 떠올리겠더라.

여기 사업 잘하는 횽아들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라.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게,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라도 낼 수 있게 잘 몰라도 일베 좀 부탁한다.

 

 

 

 

 

 

3줄 요약

학생, 자본금0원

한국에 없던 손소독제

어떻게 들여와서 유통시켜 팔았으면 성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