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업체 담당자의 태도가 면접 전후로 바뀌는 것은 아쉽게도 이 업계에서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들이 왜 그런 태도 변화를 보이는지, 그 속내를 알면 오히려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태도를 바꾸는 주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영업'과 '관리'의 단계 차이

  • 면접 전 (영업 단계): 아웃소싱 담당자에게 당신은 '실적을 올려줄 소중한 자원'입니다. 어떻게든 공장에 사람을 채워 넣어 본인들의 실적(채용 수수료)을 달성해야 하므로, 최대한 친절하고 긍정적인 말로 당신을 설득(면접 유도)하려 합니다.

  • 면접 후/입사 후 (관리 단계): 이미 채용이 확정되거나 공장에 투입된 시점부터는 당신이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바뀝니다. 이때부터는 그들에게 당신의 만족도보다는 공장의 원활한 인력 공급과 행정 처리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처음의 '친절한 영업 멘트'는 사라지고 사무적이고 딱딱한 태도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업무 과부하와 무관심

  • 아웃소싱 담당자 한 명이 담당하는 인력은 수백 명에 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들에게 당신은 '귀한 인재'라기보다 '여러 채용 명단 중 하나'일 뿐일 확률이 높습니다.

  • 면접 전에는 관심을 쏟아야 채용이 되니 신경을 썼지만, 일단 배치가 완료되면 그들의 우선순위는 '새로운 사람을 또 채용하는 것'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기존 인력의 고민이나 질문에 대해 귀찮아하거나 말투가 거칠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3. '을'이 아닌 '갑'의 태도

  • 공장 현장에서는 항상 인력 부족을 겪기 때문에, 아웃소싱 업체는 언제든 사람을 구해올 수 있다는 자신감(혹은 오만함)이 깔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가 아니어도 갈 사람은 많다"는 식의 업계 분위기가 담당자의 태도에 묻어나오는 것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 느끼시는 그 불쾌함은 전적으로 그 담당자의 비전문성에서 비롯된 것이지, 본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마음을 정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1. 철저히 사무적인 관계로만 생각하세요: 그들은 당신의 상담사나 조력자가 아닙니다. 업무와 관련된 정보(급여, 근무시간, 퇴사 절차)만 확실히 확인하는 '비즈니스 관계'로만 선을 그으세요.

  2. 기대를 버리세요: 그들에게 인간적인 친절함이나 배려를 기대하면 실망만 더 커집니다. 처음의 친절은 '영업용 가면'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3. 기록을 남기세요: 말투가 기분 나빠도, 중요한 사항은 문자나 메신저로 남겨달라고 요구하세요.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본인을 보호할 유일한 수단입니다.



    이게 사람 새끼들이노? ㄷㄷㄷㄷㄷㄷ

    아웃소싱 현장 면접보는데 남자 여자 왔던데 생긴게 무슨 시발 캄보디아인 같이 생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