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이 방위했을 당시  헌병으로 복무했던  헌병도 있었을 것이고,
안규백과 동기들도 있었을 것이고,
안규백이 살던 마을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안규백 학교친구들도 있었을 것이고,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닐텐데  왜 안규백에게 병적기록만 요구하냐?
물론 안규백 병적기록은 공적문서로서 증명령이 있으니 그렇겠지만,
안규백이 문제를 안규백에게만 의존하는 건 문제가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 추정하면 안규백이 일단 부대장의 승인을 받고  부대에 출근을 안한 건 맞는 것 같은데,
안규백이 살던 마을 파출소장이 안규백을 헌병대에 신고했다하고 헌병대가 서울에 가서 안규백을 잡아왔고
안규백이 잡혀와서 헌병대 조사를 받으면서  부대장 승인 운운했을 것이고,
부대장을 조사하니 이러이러해서 승인을 내줬다고 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안규백이 부대장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나왔겠지.
그래서 부대장은 소집해제됐던 안규백을 다시 불러 복무기간을 다 채우도록 했겠지.
그런데 안규백은 자기는 전혀  불법적인 수단을 쓰지 않았는데 부대가 이 사건을 행정처리하면서  안규백의 잘못으로 몰아갔겠지.
안그러면 부대장이 다 책임져야하니깐.
그래서 결과적으론 안규백의 병적기록에 안규백이 소집해제됐다 다시 소집되어 복무기간 다채우고 소잽해제된 걸  안규백의 탈영으로 처리한 거 같아.    안규백은 이 걸 아주 억울해하는 것이고.   자기는 속인 것도 없고 잘못이 없는데  서류상으론 자기 잘못으로 처리되어버렸으니.
부대장은 자기가 잘못이 아닌 안규백의 잘못으로 처리하기 위해  위법적인 방법 운운한 거 같음.

안규백이 부대로 출근안하고 서울에서 학교를 다닌 걸로 봐서는  복학문제 같기도 하다.   중앙일보에 85년 6월부터 약  7개월간 군무이탈 운운한 걸로 봐서 소집해제후 2학기 복학해야 하는데  소집해제는 2학기 학기시작 후에 예정되어 있어서 복학을 못하니 다음해 2학기까지는 거의 1년을 놀아야 하지.   그래서 소집해제전에 85년 6월에 복학해서 다니다가 문제가 된 거 같은데...

일단 추정해본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