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 전임

 

지금시급이랑 다름 내기억 맞으면 5천원 안됫을껄?

 

 

 

 

알바몬인데

 

텔레마케팅 시급 1만원 간식(컵라면) 무한제공

 

일비 당일지급

 

 

 

 

지금이면 당연한 조건인데

 

저때는 존나 파격적이엿다니까?

 

 

 

 

그래서 그거 공고본 애들 다 전화해도 안받음

 

아 낚시거나 뭐 잘못올린거구나

 

 

 

그런 소리가 돌앗음

 

알빠노?

 

 

남들 다 해도 반응없엇는데

 

 

이 새기들 죄다 아침 ㅡ 낮에 전화햇거든

 

난 옆에서 존나관찰

 

 

 

"아 이거 유흥업소다"

 

직감옴

 

 

 

니들 실컷 시도해라

 

 

밤 10시부터 전화함

 

안받음

 

받던가말던가

 

정찰식으로

 

30분마다 한번씩 전화함

 

 

 

한 4번하니까 밤 12시쯤 받더라

 

 

 

"아 씨발 니 뭐하는새끼야?"

 

뭔 시발 초면에 욕이 날라와

 

 

 

차분히 답변함

 

 

"저 ..알바몬 공고에 이거 전화 텔레마켓팅 알바 구하신다고하셔서.."

 

"뭐? 알바?"

 

"네 저 공고 올라온거 보고 연락드렷습니다"

 

"야 너 기다려 끊지마 너 구라면 찾아가서 죽여버린다"

 

 

(???????????)

 

 

뭔가 잘못된걸 알앗지만 알빠노

 

난 공고보고 전화햇다

 

지들이 전화안받아서

 

난 내딴에 배려상 30분씩 딜레이준거

 

 

 

 

막 전화 건너편으로 막 대화하는데

 

 

상대방이 스피커폰이 아니라 안들림

 

 

 

"아 그래 여기 내 동생이 알바몬에 올렷어

 

그래 지금 여기오는데 얼마나걸려???"

 

 

 

내 거주지랑 멀지도않앗음 선릉역이 업장이라

 

"어 그래 멀지도않네 택시타고와 택시비줄테니까

 

나 택시타고오라고햇다? 빨리오라는거야 영수증 가져와"

 

 

 

음..?대화 구라없는 실화임

 

나 건달이니까 까불지마라 이게느껴졋는데

 

그때 20대 초반이라

 

 

 

 

어쩌라고 거리 구라친것도아니고 기본택시비 또는 돈만원거리임

 

 

찾아가니까

 

 

 

뭔 씨발 붐 같은 새끼가 아마 20후반쯤됫을꺼임

 

"아 븅신아 전화를 하면 빨리와야지 형님 기다리신다 일로와 새까"

 

??????

 

 

무슨 두사부일체 가오잡는 꼬봉새끼인가?

 

나랑 전화한  목소리가 아닌디

 

 

 

 

암튼 룸이 12개쯤 됫엇는데

 

 

 

거기서 그 붐같은 새끼가

 

"너 여기서 어떻게 형님한테 전화햇고 오게된거 설명해 "

 

 

 

이건 하는게 맞지 근데 저새끼 존나싸가지없엇음

 

 

 

본인 20이고  알바몬 시급 1만원 컵라면 무한

 

텔레마케팅이라 해서 지원햇고

 

전화 안받으셔도 전화한게

 

업무상 바쁘실꺼같아서 제 딴에는 30분씩 쿨타임후 전화드렷고

 

지금 전화받아서 오게됬습니다

 

 

 

 

하니 뭔 마동석 같은새끼가

 

"이새끼 존나 웃긴새끼네ㅋㅋ전화를 안받는데 바쁠까봐 또 전화햇대"

 

 

이러면 영화는 좋게 가잖아?

 

 

아직도 기억나는데

 

 

이 마동석 같은아저씨가

 

"니가 얼마나 구인글을 만만하게썻으면

 

20살 애새기가 내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계속전화하냐???"

 

재떨이로 때리진 않고 던지더라

 

 

 

 

이거 나 여기 3일 근무햇는데

 

이거스토리도 추억이네ㅋㅋ

 

 

 

선릉역 그당시 웃긴건달들 존나많앗음

 

내가누군지 기억도 못하겠지

 

하려나?

 

 

알빠노ㅋㅋ 솔직히 저때문에 재밋엇잖아요

 

추억은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