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덩치크고 파워풀한 상대를 도복 입고 쳐나와서 

기술로 비틀고 꺾어서 이긴다

이거 보여주려고 기획된 쇼

초기 UFC(특히 UFC 1)를 기획하고 공동 창립한 인물이 바로 호리온 그레이시(Rorion Gracie)이고
그의 목적 자체가 '가문의 주짓수 체육관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이었기 때문임

대회 주최자중 한명이 그레이시 가문 수장임

일부러 대회에서도 극적인 효과를 보이게 가문에서 압도적으로 강했던 힉슨 그레이시 보다

체구도 작고 호리호리한 호이스 그레이시 출전시킴

초기에 진짜 노룰 무규칙 이라면서 홍보했지만

실제로 보면

시간 제한 없음: 당시 대회는 라운드 제도가 없고 시간 제한도 없었음. 타격가들은 초반 폭발력이 떨어지면 그라운드에서 서서히 갉아먹히는 구조

글러브 착용 금지(혹은 선택): 타격가들이 맨손으로 사람을 치면 주먹 뼈가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풀파워 펀치를 날리기 어려운 반면 뺨을 때리거나 깃을 잡고 늘어지는 주짓수 스타일은 글러브가 없는 편이 훨씬 유리함
지루해도 안 일으킴: 지금 UFC는 바닥에서 교착 상태가 되면 심판이 스탠딩 선언을 하지만, 초기에는 바닥에서 몇 분을 기어 다니며 아무것도 안 해도 심판이 절대 개입 안함

그리고 대진표도 의도적으로 유도나 레슬러 엘리트들은 배제시키거나 그레이시랑 안붙도록 짜고

아예 그라운드에대한 방어개념 없는 타격위주인 놈들이랑만 붙임.

1993년의 UFC1은 순수한 격투 강자를 가리는 무대라기보다는, 그레이시 가문이 기획하고 주연을 맡은 '주짓수 유료 광고 방송(PPV)'에 가까웠음
실제로 이 대회 직후 미국 전역의 그레이시 주짓수 도장과 비디오테이프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그레이시 가문은 엄청난 부를 거머쥠.

그렇다고 주짓수자체가 아예 도움 안되고 실전성없고 혁신적이지 않았다는건 아님...

그라운드 기술을 시스템적으로 체계화 시킨건 맞음

근데 지금 처럼 전세계적으로 주짓수 붐 일어나고 너도나도 주짓수거리면서 도장 넘치게 된 이면에는 이런 역사가 있었음 ㅇㅇ